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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닌자가 생각하는 행복과 추구하는삶 👩‍👩‍👦‍👦

닌자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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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이 담긴 글입니다.
분류 잡담

 

 

예전에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해야만 성공또는 행복이라고 생각했었어. 그리고 그 행복뒤에는 좋은 집, 좋은 차, 여행등을 다니며 자유롭게 살고싶은 욕망이 컸었어. 

 

그렇다고 이런 것들이 필요없다는건 아니고 지금도 조금 더 나은집이나 자동차등을 생각도 하지만 그게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게됐어.

 

 

 

 

 

work(wolfcoin).jpg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구하는삶 중 하나는 일이야.

먹고살기 위해서 나의 시간도 없이 너무 힘들게 살고 가족들과도 시간을 같이 보낼수 없을만큼 바쁜건 지향해. 전에는 이렇게 살았었는데 와우~ 굳이 이런삶을 다시 살고 싶지는 않아ㅠ

하고싶은 일이나, 가치있는 일을 집중해서 하면서 성과를 내는것만한 행복도 없지^^

 

 

 

 

 

1617880203228.jpg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가족이야
몇년전만해도 너무 바쁘게 살아서 아침에 출근할때 자는애들 잠깐보고 저녁때 퇴근하고 나서 잠깐보고 서로 대화도, 같이 놀아주지도 못했었어. 그런데 내가 아이들한테 신경쓰지 못하는 사이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어. 

 

둘째가 7살때까지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 부모인 나조차 알아듣기 힘들정도였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간헐적 외사시(양쪽눈으로 보지 못하고 한쪽눈으로만 시야를보는것)가 생겨서 눈수술(재발율70%이상)을 해야한다고했어. 정말 청천병력같은 일이 일어난 거였지.

 

큰애도 다른 친구들과 대인관계를 어려워했고 힘들어했어~ 수년동안 같이 함께해온 친구들과도 한마디조차 이야기를 안하기도 했으니까ㅠ 그때 머리를 쿵 맞은 느낌이었어~ 정신이 멍하드라고..

 

아내한테만 맡기기엔 어려운 일들이었어 그리고 나도 먹고사느라 일을 안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하지만 이렇게 있다가는 돌이키기 어려운 일들이 될것 같아서 그 뒤로 아이들과 가정에 신경을 많이쓰기 시작했어.

 

애들 놀고오면 씻겨주기도 하고 공부도 봐주고 요리도하고~ 둘째한테는 손가락을 입에 물고 발음연습을 같이 했고, 외사시 완화를 위해 여기저기 다 뒤져가며 수술하지 않고 눈운동 연습을 수년간 꾸준히 했어~ 큰 아이는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칭찬과 격려 훈육을 하고 책읽고 나와 아내앞에서 발표하는걸 계속 시켰고 지금까지 해왔어. 

 

이렇게까지 하는데는 무수한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내 아이들이니까 포기할수 없어서 꾸준히 했고 아이들도 잘 따라줘서 지금은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만큼 호전되었어 너무 감사해.

 

그리고 그때 깨달았지.. 아 내가 가정에 해야할 일들이 있고 지금 아니면 할수가 없겠구나 말이지. 가정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버는것보다 중요한게 있었던거지.  

 

애들이 조금더 크면 이제 나와 놀아주지도, 내 말도 잘 안듣는다는건 알지만 아빠로써 해야할 일이기에 한것같아.

 

 

 

 

 

help(wolfcoin).jpg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삶은 나눔의 삶이야.
내가 가진 물질뿐 아니라 재능이나 노동력등... 나는 세계에 속해있는 한 구성원이고 구성원 모두가 모여서 세계를 만들듯이 서로간에 어려움이나 부족함을 돕고 협력한다면 건강한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이지.


여기까지가 내가 경험해본 삶에 대한 행복과 추구하는 삶이였어~~   

 

 

 

 

 

 


울프코인 to the moon 했을때~ 기대되는 삶.

위에서 얘기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내 가족,친척들,지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때 도움이 되고 싶어. (하지만 무작정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것보단 같이 고민하고 길을 모색하기)

 

새로운 목표도 ~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면 나에게 시간을 더 쓸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취미나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전이나 목표가 생길수도 있을것 같아. 사실 일렉기타 배우고싶은데 말이지 ㅋㅋ

 

여행을 통한 견문도 넓히고 세계의 무한함을 경험할 것 같아. 기안84가 나오는 여행프로그램에서 우유니 사막이 나왔는데 tv로 보는것만으로도 오묘하고 신비하더라고~ 내가 그 곳에 갈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을 통해서 나를 다시한번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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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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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JOHNWICK 23.03.15. 13:16

닌자 브로도 아들 둘이구나

울집애들이랑 비슷한 또래겠네~

가족들 돌보랴 일하랴 아빠노릇 가장노릇 등등

아빠의 어께가 여간 무거운게 아니지~

곧 좋은날이 올거야~행복에 더 가까워지겠지~

화이팅하자~~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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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23.03.15. 22:08
JOHNWICK

어 나도 아들만 둘이야^^

가장의 무게가 참 무거운거 같아.

좋은날이 더 많아질것을 기대해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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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쥬드로 23.03.15. 16:15

닌자 브로 멋찐 아빠네에 수퍼닌자브로우~ 마음으로 응원할게~~

(지향 노노 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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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23.03.15. 22:10
쥬드로

쥬드로브로 고마워^^ 울코가 우리 브로들과 나에게 큰 힘이 되줄꺼라 믿어. (아 오타네 ㅋㅋ 알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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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로건 23.03.15. 17:29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닌자 브로는 정말 멋진 남편이자 멋진 아빠이자 멋진 남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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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23.03.15. 22:12
로건

ㅋㅋ 로건브로 만할려고~ 우리 모든 브로들이 행복해지는 그날을 기대해^^ 나도 차박해볼꺼임 ㅋ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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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3.15. 19:03

이 글에서 느낀건 

 

브로가 가족들을 정말 사랑하고 있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는게 느껴지네!

 

멋져 닌자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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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23.03.15. 22:13
Madlee

ㅎㅎ 그렇게 이해해줘서 고마워~ 모든 아빠들이 다 나와같은 마음일꺼야. 이렇게 마음을 터넣고 이야기할수 있는 브로들이 있어서 행복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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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 23.03.16. 09:45

나랑 비슷하내 나도 큰아들이 발음이 안좋아서 지금도 연습중이고 자존감이 낮다고 해서 많이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중인데 사회성도 떨어져서 아직도 친한친구가 없어..첨엔 힘들었는데 옆에서 도와주면서 기다려 보려구.

내 조급함이 아이한테도 영향을 준거같아서 .참 속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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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23.03.16. 21:00
원하

아~ 브로 아이도 우리애랑 비슷한 상황이구나; 많이 속상하겠네.

 

아이한테는 시간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부모입장에서는 조급할수밖에 없드라고~

 

브로가 아이를 위해서 하는일이 옳은 방법이니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

 

전에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 본게 있는데~ 찾아서 링크 달아줄께^^ 같이 힘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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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23.03.16. 22:24
원하

https://youtu.be/GbMIZZ1tf2U

 

금쪽같은 내ㅅㄲ 95회인데.. 아이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데도 효과적일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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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23.03.17. 22:49

회사에서 바쁜 사회인으로, 가정에선 듬직한 가장으로

너무 열심히고 책임감있는 브로 인것 같아 멋지단 생각만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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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23.03.17. 22:54
구름

ㅎㅎ 고마워~ 나뿐 아니라 브로도 열심히 본인의 일들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는걸 알고있지^^ 같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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