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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초보자를 위한 신발 기본템 가이드

욱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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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이 담긴 글입니다.

1. 더비슈즈

 

구두류는 입문하기 어렵다 생각하여 캐주얼류 슈즈만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코디를 생각해봤을 때 웬만한 신발들보다 더비슈즈 하나가 훨씬 더 범용성이 높다.

 

의외로 온갖 룩에 믹스매치 될 수 있으며, 공적인 자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매치하면 보통 드레시한 무드의 코디에 쓰이며, 캐주얼한 룩에도 충분히 소화될 수 있다.

 

 

 

 

 

추천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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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 1461 모노 19만원

 

스티치 디테일로 유명하며 더비슈즈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워낙 저가에 품질좋은 더비가 많아서 조금 주춤하는 추세이다. 스티치 덕분에 좀 더 캐주얼한 맛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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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무브 클래식더비 13만원

 

가성비계에서 가장 좋다고 보고,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소가죽이기때문에 고급진 무드를 준다. 정말 베이직한 더비로 추천한다.

 

하이엔드 브랜드 더비를 사고싶다면 프라다와 보테가를 추천한다. 22트렌드에 걸맞게 러기드한 디자인을 가지고있다. 

 

 

 

 

 

 

 

 

 

2. 첼시부츠

 

 

더비슈즈에서 좀 더 포멀하게 가면 첼시로 넘어갈 수 있겠다. 코디하기 좀 더 어렵다는 인상이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여자들에게 호불호 갈리는 신발로 좀 유명하다.

 

자기가 외모에 크게 자신이 없고 무난함을 추구한다면 첼시는 사둬도 많이는 안 쓸 거다. 근데 있으면 좋다. 참고로 더비든 첼시든 기본으로 살거면

 

스퀘어 토가 아닌 라운드토로 가자. 트렌드는 세미 스퀘어지만 언제든 신을 수 있는 기본템을 포커스로 사야하므로 라운드토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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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이 이쁘긴 하지만 조셉트같은 한국 브랜드가 가격 경쟁력있게 잘 나오니까 스티치 싫으면 그걸로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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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프로젝트

 

칸예가 자주 신는 것으로 유명하며 스웨이드 첼시가 정말 이쁘다. 돈 좀 쓰고싶으면 커먼으로 가자.

 

하이엔드로 살 거면 생로랑으로 사자. 느낌이 확실히 틀리다.

 

 

 

 

 

 

 

 

 

 

4. 단화류

 

 

독일군: ㅈ친룩, 무난 캐주얼룩에 좋다. 독일군 또는 쓰임새가 비슷한 올백 가죽 스니커즈 중 취사선택 해서 하나만 구매해주면 된다.

참고 독일군 러너라고 해서 운동화같이 생긴 독일군은 걸러야한다. 유행타는 디자인이고 이미 한물 가기도 했고. 그냥 못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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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BW 아미트레이너 14만

 

이바닥의 근본디자인이다. 가격 디자인 다 무난해서 그냥 신린이면 이거 사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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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파 독일군 30정도

 

리오파는 오트리랑 똑같이 ㅈ튜버 바이럴 브랜드고 한국에서만 유명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쁘긴 졸라이쁨.

 

리오파 독일군은 사도 인정이다. 쉐입이 엄청 얇은 게 특징. 컬러가 노랑 파랑 핑크 이렇게 특이하게 들어간 것도 특징. 다른 브랜드에선 볼 수 없는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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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 독일군 레플리카 40정도

 

 

디올과함께 선두주자로써 독일군을 유행시킨 브랜드. 마독만의 감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요즘 독일군이 하도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절대 페인팅으로 사지 마라. 

 

컨버스, 반스: 기본템 중의 기본템. 점유율 존나높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거 하나는 있다고 보면 된다. 어느 룩에 신어도 무난함 잡아먹기 때문. 그냥 레전드 디자인이다. 컨버스와 반스는 쓰임이 어느정도 상충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각각 하나씩만 사두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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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척70 하이 9만

 

 

헷갈리지 말고 척 1970s를 사라. 쉐입도 뒷축 로고도, 중창의 에이징도 다르다. 참고로 컨버스는 하이가 근본이다. 꽉끈 신경쓰려고 사이즈 막 찾아보고 그럴 필요 없다. 그냥 10업정도 해서 신으면 딱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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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어센틱 5만9천

 

 

올드스쿨은 컨버스 로우와 어느정도 활용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겹치는 면이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어센틱 모델에서 컬러감이 강렬하게 들어간 모델 하나를 사보는 걸 추천한다.

 

항상 무채색의 신발만 사다보면 언젠간 컬러포인트를 주고싶을 때가 온다. 그럴 땐 반스 신발이 제격이다. 레드, 네이비, 옐로, 그린, 최근 오렌지컬러 까지 나오면서 다양한 색이 구비되어있다.

 

 

 

 

 

 

5. 운동화류

 

많이 신는 브랜드 네 개를 꼽으라면 뉴발, 아식스, 아디다스, 나이키. 근래들어 많이 뜬 건 뉴발, 갠적으로 꼴리는 건 아식스, 근본은 나이키, 나이키대항마는 아디다스. 아식스는 약간 코디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캐주얼 코디와 스트릿코디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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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포스 올백 또는 타임리스 또는 슈프림 콜라보

 

 

에어포스 신발 모르는 애들도 걍 다 한 번 쯤은 들어본 올백포스 요즘 정말 많이보인다. 흔한 거 싫어하면 슈포스. 갠적으로는 타임리스 모델이 가장 좋다 생각한다.

 

에이징 된 중창이 일품이며, 일반 올백포스와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진다. 아니면 그냥 올백포스 사서 직접 에이징 시켜도됨 ㅇㅇ. 슈프림포스는 스트릿느낌 빡세게 내고싶으면 사서 빨끈끼고 신어보자. 과하다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일단 이뻐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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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샷 2 네이비 9만

 

 

캐주얼 코디에 정말 좋고, 디자인 깔끔하고 데님에 신기 너무좋다. 얄쌍한 모양이 특징으로, 실제로 발볼이 매우 좁으니 주의하도록 하며 최근 한 번 풀려서 대거 유입된 걸로 안다. 지금 들어가기 가장 좋은 나이키 신발 1위. 가격 싸서 그냥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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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12만

 

 

무난신발 갑. 누가 신어도 걍 괜찮고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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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슈퍼스타 또는 슈스 프리미엄

 

 

너무 많이 보이는 올백포스의 대항마로 떠오른 신흥 강자 슈퍼스타. 얘도 사실 예전에 클론짤을 양산한 신발로 유명했지만, 요즘은 오히려 올백포스에 비해 힙스터픽. 갠적으론 돈 좀 더 써서 중창이 누렇게 된 프리미엄버전을 사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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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미스 정가 12만 

 

 

올백 스니커즈의 정석. 아디다스 수퍼스타와 더불어 양대 스테디. 그린 뒷축이 근본. 깔끔한 디자인, 유려한 라인. 슈스에비해 좀더 날렵한 느낌. 슈퍼스타의 삼선라인을 싫어하는 분은 스탠스미스로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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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574 9만9천

 

 

 

뉴발란스의 젤 기본 운동화. 캐주얼하게 신기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굉장히 착해서 많이들 신는다. 갠적으로 크림색에 검솔을 탑재한 모델이 젤 이쁘더라. 비슷 한 모델로 996도 추천할 수 있는데, 관심이 있다면 메이드라인 996도 있으니 가능하면 m996을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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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 2002 

 

 

요즘 많이들 구매하는 모델. 호불호가 갈리는 걸 자주 봤지만,  요즘 판매량이 많이 올라갔고 리셀가도 좀 오른 편. 뉴발란스 느낌이 드는 그레이 신발 하나 사고싶으면 이거 가면 된다.

 

 

메이드라인인 99시리즈는 요즘 가격거품이 너무 많이껴서 비추천... 떨어질 때쯤 되면 유행도 꺼졌을 텐데 그냥 메이드라인은 들어가지않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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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스웨이드 10만

 

 

스테디하고 클래식한 신발이다. 캐주얼함도 챙겼고 근래에 잘 안보이지만 언젠가 반드시 열풍이 돌아올 신발. 미리 들어가보는 것도 절대 나쁘지 않다. 넓직한 끈이 굉장히 매력적. 컬러감도 이쁜 게 많다. 흔치않은 거 신고싶으면 푸마 스웨이드를 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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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 빈티지 또는 덩크 하이 

 

 

요즘 사실상 조던은 끝물이라 가격거품이 사라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장급 컬러나 콜라보가 아닌 이상 들어가긴 좀 그렇다. 하지만 스트릿 용 신발로 강한 컬러가 들어간 독특한 덩크나 아웃솔이 에이징된 빈티지덩크,

 

또는 아예 힙스터픽 덩크하이를 들어가는 건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다. 근데. 범고래는 정말 비추천한다. 색다르기 완전 쨍한 컬러가 들어간 덩크 하이는 오히러 아무도 안신어서 힙하기 때문에 컬러포인트 신발을 원하면 고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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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그 조그100, 젤1090, 앤더슨벨, I4P

 

 

스트릿하게 사용되는 신발. 조그100 화이트 블랙은 무난하게 데일리로써도 착용 가능 하다. I4P는 현재 거래량과 리셀가가 올라간 핫한 신발 중 하나이다.

 

코디할 자신이 있다면 하나 구비해놓으면 좋은 신발이 바로 아식스. 처음 보면 난잡하고 찐따같은 신발, 하지만 결국 코디나름이다.

 

 

 

이상 스트릿코디부터 캐주얼, 포멀까지 전부 섭렵 가능한 신발의 기본템 리스트를 나열해봤다.

 

 

신발의 종류는 매우 많다. 정답은 없다. 

 

본인 스타일이 잡히면 알맞게 조정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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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쫑내기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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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2.05.11. 23:26

난 덩크하이같은 신발이 좋드라고~

그래서 전에 몇번 신었었어^^

그리고 캔버스화도 신어보고 싶은데

애들하고 공차러 다녀서 못사고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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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쫑내기 22.05.12. 21:37

오호~ 신발관련 포스팅이네 브로!! ㅎㅎ

 

나는 조던을 좋아해서 조던을 많이 사고 신는 편같아.

그외에도 신발 좋아해서,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가지고 있지만, 덩크는 로우 조던은 하이~

이렇게 나름 정해놓고 신는 편이야..ㅎㅎ 색상 맘에 들고 리셀은 많이 붙지 않는 것으로 사는걸 선호 해..ㅎㅎ(개인적으로 퀄리티만 보면 덩크나 포스보다 조던하이의 퀄리티가 훨씬 좋은거 같더라구)

 

독일군, 반스, 뉴발, 아식스 러닝화, 컨버스, 에어맥스 종류 등등도 좋아하는 스타일을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데, 뭐 나름 돌아가면서 신게 되는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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