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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렌드 바이마르가 겪었던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시사점

울뽕 울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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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마르가 겪었던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시사점

 

1️⃣ 바이마르 공화국은 1919년부터 1933년까지 존속한 독일의 공화국 체제를 말합니다. 짧은 역사를 가진 이 체제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현재 우리가 직면한 경제 상황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2️⃣ 주 초점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입니다. 바이마르는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해 패전국에게 배상금을 받아 갚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4년반에 걸쳐 엄청나게 많은 마르크화 지폐를 찍어냈습니다.

 

3️⃣ 처음에는 모든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정부는 찍어낸 지폐로 인프라, 공익 사업 등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주식 시장은 폭등했습니다. 금융 자산에 대한 투기가 이어졌고 많은 남성들이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 실제 직장이나 사업을 그만두었습니다. 느껴지는 바가 있지 않나요?

 

4️⃣ "부의 재분배"가 일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돈의 흐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주로 혜택을 받았고 농촌/노동 계층은 뒤처졌습니다. 이후 바이마르가 전쟁에 패하면서 모든 것이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가지고 있으려 하지 않았고 물건 사재기에 나섰습니다. 극심한 정치적·경제적 혼란 끝에 결국 바이마르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게 됐습니다.

 

*자산 시장은 후퇴를 겪고 있지만 지금의 인플레를 잡기위해 온 세계가 나서 긴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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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닌자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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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브라이언 22.08.08. 16:05

긴축을 해야지 따라잡을수 있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인것 같다. 다 망할수는 없으니.. 어느정도 감내하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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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로건 22.08.09. 13:10

부의 재분배라... 절대 부를 나눠 줄 생각이 없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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