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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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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마무
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9.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블룸버그에 올라온 분석글인데 꽤 흥미로워서 가져와봄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1980년대 엄청난 성장을 이룬 일본이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를 봐야 한다. 중국의 경제는 1980년대의 일본을 너무나도 흡사하게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1.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중국의 경제는 생각보다 위태로울 수 있다. 

 

 

성장이 급속도로 둔화되어가고 있고, 신뢰성이 떨어지는 자국 통계를 감안하면 아예 제로 성장에 가까워졌을수도 있다. 

 

 

 

10.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대부분이 성장을 위축시킨 가장 큰 요인은 코로나를 통제하기 위해 남발하는 규제 때문이라고 보는 중인데, 더 큰 문제는 레버리지를 남발해 부채가 어마어마하게 낀 부동산 시장 때문. 

 

 

이건 중국에 닥친 문제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증상에 가깝다. 30년전 일본의 경제 모델처럼, 근본적으로 무언가가 어긋나있었기 때문에


 

2.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당장의 이익보다는 시장의 파이를 먹기 위해 매출을 부풀리며 늘어나는 적자를 부채로 감당했던 일본.

 

 

당시 기업들은 끝없이 오르는 땅값을 담보로 끝없이 오르는 부채를 견딜 수 있었음. 부채가 늘어나는 걸 방관하고 은행들도 계속 빌려주기만 함.

 

3.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그러다가 주식이 폭락하니까 땅값도 같이 폭락을 시작. 

 

 

남발한 대출 때문에 금융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기업들은 강제로 남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축되었음.

 

 

이러다보니 경기가 침체되고, 설상가상으로 1990년도부터 출산율 때문에 경제활동인구가 축소하기 시작해 고용률이 낮아지고 생산성도 폭락함.

 

 

 

11.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이때 버블이 붕괴한 일본의 주식 시장은 아직까지 80년대의 고점을 회복 못하고 있음

 

4.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중국은 소름돋을 정도로 일본의 모습을 닮았음. 경제활동인구는 10년 전 정점을 찍고 하락 중이며, 인구 감소도 이미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이 두 나라에도 차이점은 있다:

 

 

일본의 경제활동인구는 1990년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인구 감소는 2008년부터인데,

 

중국의 경제활동인구는 10년 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인구 감소도 이미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인구구조의 붕괴가 버블이 터진 뒤에서야 시작했지만,

 

중국은 이미 몇년 전부터 인구구조의 붕괴가 시작했다.


 

5.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그러나 중국의 미칠듯한 성장으로 인해 이런 현상들이 지금까지 가려지고 있었음. 

 

지금껏 금융 규제가 없었기에 기업들이 손익에 상관없이 우선 시장의 파이를 빼앗기 위해 너나할거 없이 엄청나게 부채를 늘리면서 투자를 함. 

 

중국은 1980년대 일본보다 더 가파르게 은행이 기업 대출을 늘리고 있었고, GDP 대비 부채비율이 10년동안 65%가 올라서 비율이 205%를 달성하게 됨. 

 

추측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적자는 총 GDP의 14% 이상일 것으로 추정중인데, 지방 정부의 적자까지 합하면 20% 이상으로 보기도 함. 버블 직전의 일본은 8%에 그쳤음.

 

 

일본은 부채의 이자를 GDP가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 성장이 멈추었는데, 중국이 지금 이 위기에 봉착했을 수도 있음


 

6.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어쩌면 일본보다 더 큰 시련이 기다릴 수도 있는 중국. 

 

정부는 미칠듯이 늘어나는 대출이 부담되는 나머지 기업 대출을 억죄일거고, 그건 곧 기업의 성장을 위축시키게 됨. 실제로 중국은 대출에 온갖 규제를 발표하는 중이고.

 

중국의 성장을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필수적임. 

 

지방 정부들은 토지를 팔아서 돈을 확보했고, 건설을 촉진시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대출을 받았음.

 

중국은 벌써 몇년째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별다른 효력을 보지 못한 상태.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아직 80년대의 일본같은 어마어마한 버블이 끼지는 않았지만, 일본과는 다르게 땅이 협소하지도 않음.


 

7.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이미 중국 은행들도 몇년째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고, 수입 때문에 금리 인하를 섣불리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설령 금리 인하를 한다고 하더라도, 구조적으로 잘못된 시스템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함.

 

8.JPG 블룸버그) 1980년대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중국의 위기

 

이 문제를 겨우 몇년 전에 눈치챈 중국 공산당이 최근 경제를 구하기 위해 뒤늦게 온갖 규제를 선포하고 야심차게 발표한게 바로 공동부유정책.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공동부유정책이 부의 재분배를 위해 탄생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국가가 앞으로 감당해야될 손실을 자본 순위에 따라 분배하는 것으로, 부유한 자일수록 더 큰 손실을 감당하라는 뜻으로 봐야된다는 것

 

 

이 정책이 과연 중국을 일본이 빠졌던 함정에서 구해줄 수 있을지가 관건임

 

 

최근 헝다 이슈를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글인듯

 

 

 

3줄요약:

 

1. 중국은 1980년대 일본의 경제 끝물과 너무나도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중.

2. 기업 부채, 부동산, 출산율을 어떻게 회복 못하면 일본보다 더한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음.

3. 중국은 경제 침체에 대비하기위해 가진 부에 따라 충격을 분산시킬 공동부유정책을 마련했으며, 중국 경제의 미래는 여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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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Curt
    2021.11.22

    유익한 글이네요 저는 결국 몰락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을 얼마나 늦출건지 결정하는건 중국의 엘리트층의 판단력과 미국이 중국을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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