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련된 가벼운 잡담을 나눌 수 있어.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개
  • 쓰기
  • 검색

나는 방콕이 싫더라고.. 파타야가 짱이야~

익명_늦잠자는늑대
2214 2 1

-일기장 임니다.. , 노잼주의-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따...

 

국내여행은 물론이고 난 여지껏 부산 도 못가봤고 제주도도 못가봤다..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c85fa11d02831f032f3b7b65aa670697c5ec3262b7a1673ef2eef468e7ff784e3c1587fbead408746131151724a5d0c86f8d2471e551489584a07a66d0a

 

 

 

지금으로부터 5년전.. 처음으로 회사에서 주최한 단체패키지 중국여행을 가봤다...

 

자금성 만리장성 몇군데 돌아보고 밥이나먹고... 희안한건 이짱개놈들이 더워디지겠는데 얼음물을 안판다..

 

아니시벌 식당을 갔는데 찬물이 없고 죄다 미지근하거나 뜨끈한물만준다.. 다신가고싶지않다..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c85fa11d02831f032f3b7b65aa670697c5ec3262b7a1673ef2eef468e7ff784e3c1587fbead408746131151724a5d0c86f8d2454b511dac3e3454dd468b

 

느낀감정이라고는 그냥.. 땅존내크네...?? 정도..

 

그뒤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였고..

 

 

 

한국의 숱한 유흥으로 내공을 쌓아나갔다..

 

클럽,노래방,나이트,풀사롱,가라오케,청량리,용산,용주골,휴게텔 등등

 

갈수있는유흥지는 다돌아다니며 유흥경험치를 차곡차곡 채워나갈때즈음..  

 

 

 

 

어느 휴일날..  유투브를 보다가 이영상을 보고말았따!!

 

-진짜 이영상맞다.. 아직까지도 있는데 조회수가 3800만가까이나 되었따..-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c85fa11d02831f032f3b7b65aa670697c5ec3262b7a1673ef2eef468e7ff784e3c1587fbead408746131151724a5d0c86f88447195417081a20a7a8fe47

 

 

처음에는 다소.. 경이롭다고해야하나??..

 

영상으로본 그세계는.. 마치..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때의 기분이였달까..???

 

난 그제서야 깨달았다..

 

난.. 우물안의 개구리 였던것 뿐이야.. 내가알던 세계와 정반대의 세계가 있었구나...

 

 

 

 

그뒤로 기필코 저곳을 체험하리라 결심을 하였고..

 

2018년 7월.. 처음으로 태국땅을 밟앗따...

 

이때 뭐 울코은 뭔지도 몰랐고 유투브 나온 저곳이 나나프라자 라는곳에 있다라는거 하나만 듣고 그냥 갔다..

 

 

 

 

 

 

처음이라 존내 어리버리 해서그런지 3가지 사기를 당했는데....

 

1.테메 앞 육교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c85fa11d02831f032f3b7b65aa670697c5ec3262b7a1673ef2eef468e7ff784e3c1587fbead408746131151724a5d0c86f888421a04173889d11f3cf7de

 

도착과동시에.. 커피한잔마시고  테메앞을 지나갔다 (이때 테메가 뭔지도몰랐음 / 입국한지 1시간도안된시점 새벽1시쯤됬음)

 

 

거리에 많은 여자가 있길래 와.. 여기 이쁜사람 많이있네? 하고 육교로 반대편으로 넘어갈려고할때

 

그녀와 눈이 마주친게 첫번째 실수... 진짜 존내게 이뻣고.. 날보며 웃어주는 그미소에... 어버버 하다가.. 내모텔로 데려왔을 때다..

 

기분은 좋았다.. 정열적인 그녀는.. 키스를 오지게 잘했고.. 소시지도 맛깔나게 빨아주는 그야말로..

 

인생의 명기!! 라고나할까??  태국온 첫날부터 횡재했다 생각한 나는 봉사를 해주고싶은마음에..  

 

그녀의 빤쓰를 내리는 그순간.. 달려있는 압도적인크기의 소시지에 놀라서

 

왓더 뻑?? 쉣트~ 를 시전했고,.. 그녀는 내모습에 실망했는지.. 걸죽한 목소리를 내며 자기를 무시했다고 경찰을 부르겠다고 햇따..

 

겁에질린 나는 그자리에서 2500바트를 삥뜯기고.. 현타가 오지게 와서.. 진짜 바로 귀국하려고했엇따..

 

 

 

 

2.최악의 운전수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c85fa11d02831f032f3b7b65aa670697c5ec3262b7a1673ef2eef468e7ff784e3c1587fbead408746131151724a5d0c86f884441c561110be31d6d19a06

 

 

그녀석을 보내고.. 30분가량을 멍하게 천장을 바라보다가.. 그래!! 좋은경험이야!! 다시는 이런실패 하지 않겠어.. 라고 결심을하고

 

유투브에서 보던 그곳을 가고싶어.. 무작정 택시를 탓따...

 

택쉬~~ 택시~~~~~~~

 

 

내앞에선 그택시에게 난 당당하게 외쳣다~ 나나프라자~ 오케이???

 

-실제 위치상 내 모텔과 나나프라자의 거리는 1키로도 안된거리였음-

 

택시세키:오케이!!!!!!!

 

나는 그곳을 갈수있다는 기대감으로 도착하기만을 기다렷따..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10분..?? 20분???

 

대략 25분쯤 걸려 도착한 그곳은... 내가본 유투브 영상과는 사뭇달랏따..

 

이런느낌이랄까???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c85fa11d02831f032f3b7b65aa670697c5ec3262b7a1673ef2eef468e7ff784e3c1587fbead408746131151724a5d0c86f881111b5d418da61996ee194b

 

나는 ??? 가되엇고

 

디스이즈 나나프라자??  오케이~??? 라고 물엇고

 

택시기사는 아~ 나나프라자?~  나우 크로즈타임~ 오케이??  벗뜨!!! 히어이즈 굿~  이라고 나에게 답변을 했다..

 

도착한직후 문밖에서 8명의 아가씨가 일렬종대로 나를 쳐다보고있었고.. 뭔가 ㅈ된거같음을 느낀나는

 

택시기사에게..  ??? 아이원트 나나프라자.. 히얼이즈  낫 나나프라자 오케이?? 고! 마이모텔 언더스탠~?

 

이라고 떠들었고 택시기사는  흐뭇한미소를 지으며.. 옥케이!! 옥케이~  하고 출발점으로 나를 다시 데려다주엇따..

 

도착하니 미터기에는 440바트인가가 찍혀있엇고.. 순진한 나는.. 60바트 팁이라고 500바트를 그냥 줫따..

 

뭔가 존내 뒤통수를 맞은거 같았지만.. 허름한 골목에 들어갔다가 살아온것만으로 감사함을 느꼇달까..???

 

 

3.마음의 상처

 

viewimage.php?id=39afd130e0de07a77db6d7&no=24b0d769e1d32ca73dec85fa11d02831f032f3b7b65aa670697c5ec3262b7a1673ef2eef468e7ff784e3c1587fbead408746131151724a5d0c86f889174a00101e917aa35aed71

 

 

두사람 앉아 있는 저위치엿따..

 

내가 지리를 뭘알겠나.. 도착한지 3시간도안됬을텐데..

 

택시기사를 원망하며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한글 써져있는 저곳으로 도착하엿고... 내가생각한 여행의 시작이 마음에 들지않아

 

저앞에서 담배를 3갠가를 피웟다...

 

여행이 실증이 났고.. 뭔가 내가 그리는 상황이 나오지 않으니까.. 짜증이 난상태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육교에서본 그녀석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단아한 미모를 갖추고있었고...

 

지금 오늘도착해서 처음와밨다 어디살고있냐 기타등등 별 시덥잖은 대화를 햇고

 

 

자기는 오늘 친구를 만나기로했는데 약속이 깨져서 집에갈까 생각중이고 내일 출근은 안해도되는데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아무튼 내모텔로 데려왔다..  너무나도 쉽게 따라오기에.. 뭔가 미심쩍었지만..

 

그때까지만해도 나는.. 아~ 내가좀 여기서먹히나?? 같은 상상을 20%정도는 했다..

 

처음 그녀석의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에.. 목젖을 유심히 쳐다보는 치밀함까지 구비가된 상태엿따..

 

 

 

아무튼 나름 떡감이 괜찮앗던 그녀는 전투를 치른후에..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뜬금없이 돈이야기를 시작하엿다... ㅠㅠ

 

2000바트를 주기로한거있잖아~ 그거 지금 줄수있어??? 라고....  뭔소리야 시작부터 돈이야기는 없었는데.. 갑자기 돈 달라고하니 당황했지만

 

이곳문화가 이런걸 어쩌겠어하고 줫다.... 그러더니.. 유원트 롱따임?? 롱따임~ 파이브따우쟌~~~~

 

이라고 또 궁시렁댓다.. 말인즉슨 2천은 지금논값이고 한탕 더뛸거면 3천원 더내놔ㅣ... 라는 말이엿따...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한나는... 돈없다고 햇고.. 그녀는 2000원을 들구 옷을 3분만에입고 .. 퇴실............하더라............

 

 

나쁜년........

 

아무튼 이래서 난 방콕이 싫어...

 

 

image.png.jpg

 

신고공유스크랩
어느깊은가을밤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댓글 쓰기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나는 방콕이 싫더라고.. 파타야가 짱..."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