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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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화류계 체험기 1

정복자
3829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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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잇구나 하면서 읽을형들만 그냥 읽고 아니면 그냥 ...ㅎ

일단 나는 어릴적부터 일본에 오래있었고 영주권자라서 일본에서 미즈쇼바이쪽 종사하기가 수월했음

3살때부턴가 일본생활 시작했다고 하는데 3살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주욱 일본에있었고 고등학교만 한국에서 나오고

창원39사단 군 제대후에 바로 일본에가서 수험공부 시작해서 대학가고 졸업했으니깐....뭐 그냥 말은 되는편이었지


젤 먼저 시작했던건 대학교 학비때문에 시작한일인데

오사카 도톰보리와 소에몬쵸쪽 보면 말이야

흔히들 미나미라고 칭하는 캬바쿠라,클럽등등이 즐비한 거리들이 있는데

거기에 한국녀들이 원정가서 호스티스로 일하는 한국클럽들도 겁나게 많지

난 거기서 매니저 ... 좋게말해서 매니저고 그냥 한국식으로 말하면 웨이터라고 생각하면 편할텐데..

여튼 매니저 생활부터 시작을 했지.

오후 6시까지 출근에 보통 가게는 12시반쯤에 마감하고 집에가면 한시쯤되. 그럼 과제하고 이리저리하다가 자고 아침에 학교가.

솔직히 그냥 일하는여자들이 전부 한국사람들이라 그냥...손님들오면 맞장구좀 쳐주고 싸바싸바좀해주면 일잘한다는 소리는 듣더라.

일단 말만되면 월급 20만엔은 그냥 갖고 들어가지...거기서 영주권 있고 자기손님좀 있으면 텐쬬(점장)급으로 올라가고

돈도 좀 만질수있는데 학업에 종사하면서 손님붙는다는게 참....어렵더라

일본놈들 특성상 낮에 만나서 밥도한끼 먹어주고 이래야 내손님이라고 붙는데...그런게 힘들어서 그냥 매니저만 1년정도 하다 때려쳤어

내가 어릴적에 그냥 피아노치고 기타치고 지랄좀 하고 다녀서 피아노 선생님도 조금했었는데

도저히 오부리치는게 하루이틀만에 되는일이 아니어서 결국은 그것도 때려쳤고...

피아노선생님들 정말 그런거보면 대단한거임....난 첨에 진짜 좁밥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해보고 알았음 ㅠㅠ


근데 때려치고 그냥 일반 알바나 하면서 돈벌라구했는데 이게 도저히 안되는거야.

한국클럽에서 일하면서 그냥 돈좀쓰는 (그쪽에서는 이런걸 보고 기마이가 좋다고 함) 손님들 오면

노래 한곡 하라고 해서 아가씨들이 팁 만엔씩 뜯어주는건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있는일이었거든

그럼 실제 한달수입이 20만+10만은 되는데....일하는시간 6시간 남짓에 일도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일하는 한국녀들이 지네들도 남자끼고 다니고싶으니깐 일마치면 밥먹으러 술먹으러 같이가자 하면 그것도 썩 나쁜건 아니었거든.

그러다가 어쩌다 그냥 눈맞으면 콩고물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꽁x도 심심찮게 하지...ㅡㅡ;;


여튼 그렇게 화류계 생활 하면서 돈 쉽게 벌었는데 시급 천엔짜리 가서 일하려고하면 참 갑갑하거든 진짜루


그러다가 도톰보리 스타벅스 앞에서 하루는 중학교 동창을 한놈 만났는데..

이친구가 소에몬쵸 근처에 있는 호스트클럽에서 일을하면서 캐치(삐끼)를 하고있던거였어..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하다가 나도 지금 학교다니면서 일하려고하는데 일자리못찾겠다...졎됏다...뭐 이런이야길 하다가

호스트클럽에서 일하면 돈좀 만진다는 뭐 이런......소리도 하고 해서....솔깃해서 나도 결국 면접을보러가게됐어...그자리에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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