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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타) 쿠바여행 후기 써봄3

익명_WHITE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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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jpg

 

쿠바물가가 싸다고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림.

 

1쿡(1100원) = 24쿱 인데

 

관광객이 많이 늘어서 동네노점이나 몇몇가게에서만 여행객한테 쿱받고, 다 쿡받음. 그리고 니들이 여자데리고 가는 식당은 무조건 쿡이다

 

랍스터가 만원이하라고 하는데 하바나는 그런거없다. 장기 거주자들한테물어보니 숙소 주인이 하는(여기는 숙소에서 이렇게 아침 저녁해주면서 돈받는게 큰수익임) 저녁식사에서 랍스터가 마리당 6~8쿡정도함.

 

근데 가끔 티비에 나오는 존나 큰 그런 바닷가재가 아니라, 약간 스몰사이즈의 바닷가재임. 먹어보면 알겠찌만 보통 껍질채찜이나

 

한쪽벗겨서 위에 향신료랑 소스 또는 치즈 붓고 구워서 주는데, 새우의 친척맛임. 바닷가재만 10일먹고 온다 그런 ㅄ짓하지마. 하루이틀은 괜찮은데 질리는맛이다 ㅋ

 

길가의 피자나 츄로스 커피 아이스크림같은게 0.5쿡, 1쿡정도인데 걍 니들이 상상하는 딱 그맛임. 쿠바는 뭐 특별한 음식도없고 식도락 즐길것도 없음. 다만 저녁코스요리가 싸다는것뿐임. 그거만 알고가면 된다.

 

4일동안 이상형하고 잘 놀고 나서7일째 아침에 여자애가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또 올까 하더라고. 그래서 괜찮다 사랑한다. 내가 시간되면 찾아간다고 하고 보냈지.

 

살짝 우울해보였는데 내 착각이겠지. 걔도 뭐 4일만에 정들었을리가 없자너 비즈니스 사이인데

그리고 바로 말레콘으로 감.

 

아침에 여기 걷는게 며칠새 습관이됐거든. 근데 걷다보니까 어린애들 무리가 보이더라고. 뭐 여기는 다 성인같아서 얼마나 어린지 감이안잡히는데 지들이 성인이라니까(니뇨 니냐 대신 치코 치카) 그러려니 해야지.

 

남자 셋에 여자 다섯 무리였는데 지들끼리 수영하고 춤추고 낚시하고 노래부르고 난리더라고 아침부터. 백수인 내꼴이더라. 근데 남자애들 수영잘하는데,

 

나도 수영은 잘해서 자연스럽게 파고들어감(사실 존나 용기필요했다. 얘네가 개무시할까봐서. 근데 스페인어가 되니까 되더라). 수영 내기했는데 내가 짐.

 

그래서 내가 좀 더 놀다가 한잔씩 사겠다고 하고 같이 흥얼거리고 춤추다가 여자애 하나 찝음. 옅은 흑인 피부였는데, 쿠바왔으니 흑인은 극혐이더라도 옅은 피부랑은 놀고싶더라고.

 

같이 근처 가게가서 음료 한잔씩 함. 현지인이랑 갔더니 싸더라. 간식거리 다해서 10쿡 안나왔음. 그리고 뭐 체게바라 좋다, 낭만이있다, 하바나 멋있다 얘기하다가, 여자들 이쁘다고 한마디함.

 

그다음에 이쁘다고 존나 입털음. 그랬더니 남자애 중 하나가 여기에서 마음에 드는 애 있냐고 하니까 타이밍 놓치고 다 이쁘다고함. 여기서 원하는애를 찍었어야했는데,

 

 

image.png.jpg

 

다 이쁘다고 하고 그 중에 특히 한명 좋다고 하려고 했거든. 그랬더니 다른 여자애가 자기랑 놀겠냐고 하는거야. 이미 오후 세네시쯤 됐거든. 얘는 라티노 치고 좀 검은 피부를 가진애였는데,

 

특별히 이쁘지도 않았고 지금까지 라티노랑만 해서 별로 안 끌렸음. 그래서 비싼척했지. 그리고 다시 딴 얘기하다가 저녁먹으러 갔음. 쿠바도 다른 못사는 나라처럼,

 

한 블록 차이로 관광객들이 가는 비싼 음식집과 현지인이 가는 싼음식집이 있더라. 저녁 내가 내고 마찬가지로 다합해서 20쿡 안나옴. 대신 가볍게 타코 먹었지.

 

그리고 헤어지려는데 라티노가 나 잡음. 그랬더니 얘네 무리가 새로운 연인이다라고 개소리 하는데, 내가 얘보다는 옅은 흑인이 마음에 든다. 걔랑 연인하련다 하니까 또 무리가 다같이 웃음. 라티노만 화난상.

 

그리고 가려는거 손잡고 비싼 거 산다고 끄집고 흑인애도 데리고 춤추는 클럽감. 저번편에서 안썼는데 여기는 진짜 우리나라 과거 나이트클럽 스테이지 느낌인데, 들어가서 노는 곳도있고 테이블 중간중간에서 노는곳도있다.

 

테이블 잡고 술시키고 놀면 50~60쿡금방깨짐. 술 막시키면 100쿡뜨고. 그래도 라티노한테 미안해서 돈 쓰면서 열심히 놀았지. 그러고 술기운 빌려서 우리 셋이서 같이 밤보내자.

 

나 엄청쌔다고 허세부리니까 처음으로 ㅆㄹ섬 할 기회얻음. 더블침대에 둘 눕혀서 붙여놓고 한꺼번에 빨다가 한꺼번에 박고 놀았음.

 

그리고 본게임 하고 내가 한번 하고 술기운에 피곤해하니까 여자 두명이 네 손으로 내 분신을 괴롭히더라고. 크지도 않은데 네 손이 괴롭히니까 불쌍하더라.

 

그래도 계속 자극을 주니까 부활해서 다시 더블 ㅇㄹ. 이렇게 계속 놀다가 다음날 여자애들이 "선물" 주라고 하길래, 나도 선물줬다. 인당 50쿡

 

그리고 8일째는 별거없이 길거리에서 평범한 여자애랑 흥정 거듭해서 아침에 투샷 50쿡하고 저녁에 다른애 투샷 50쿡하고 잤음.

 

대신 9일째에 숙소 아줌마가 침대 시트가 진짜 꾸준히 갈아주는데 너무 더럽고 그렇다고 돈 더달라길래 팁으로 80쿡 줬음. 하긴 생각해도 매일 젖어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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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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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어무기 20.11.21. 19:04

행님이 진정한 ㅅㅌㅊ시네야

3등 ㅇㅂㅇ 20.11.21. 19:04

정액이 ㅆㅂ 계속 나오네 젊은가벼

커리맨 20.11.21. 19:05

이씨 스페인말 조금 공부해보고 이거 무슨 라틴어야 라고 소리지르고 포기했는데 ..다시 공부해야되나 ?

익명_최강브로 21.08.08. 22:05

돈 존나게 뿌리고다녔네 이런ㅅㄲ들때문에 동양인은 다 호구로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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