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본 소설이 잊혀지지 않아서 공유하려해.
2/15일 수
떠나기 3일전에 비행기표 발권을 하니 직항 감귤항공은 ㅈㄱ주제에 100이 넘어가더라.
그래서 걍 70만 가까이 주고 말레이항공 발권
비추 9시간 걸리고 연착심함
의자도 좁은편
기내식은 치킨보단 생선이 맛있음
칼스버그가 말레이 맥주인데 좀 씀
여튼 기내식 두번 먹고 방콕 도착
공항철도 근처에서 50만원만 환전
도시락 방콕 J가 땡모 사오래서 캐리어 끌고 얘네 가게로 직행.
바파해서 숙소옴.(얘 가게근처 soi8 호프랜드)
얘줄려고 짐의 절반 이상을 과자로 챙겨오다보니 세면도구를 안챙겨옴. 꽁냥거리다 어쩌다보니 둘다 씻지도 않고ㄱㄱ. 오래했으나 몸이 너무 피곤해서인지 실패
얘는 왠일로 샤워하고(씻는거 엄청 싫어함) 머리말려주고 고 아웃(내가 지 머리 말려주는 것을 너무 당연히 생각함.)
나나 거리 구경하다가 조개(baby calm?)먹었는데 맛있었음
그린 커리는 솔직히 그저 그럼.
다시 숙소와서 내껄 만지작 거리길래 ㄱㄱ
그러나 또 실패. 애가 강강강을 싫어해서. 걍 슬립
16일 목
아침에 8시 일어나서 택시타고 얘네 동네ㄱ
우연히도 울프 맛집 추천에 나온 람캄행 맛집갔는데 얘가 닭도가니 무침과 고기무침 , 닭 맑은 수프시킴
왜 맛집인지는 솔직히 의문.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님. 메뉴 선택이 잘못된 것인지...
애 납짱 태워 보내고(공정거래3000) 배타고 슈퍼리치 본점 옴
오잉? 공항의 슈퍼리치 짝퉁과 별차이가 없음.
버스타고 La Nature.
점심시간이라 부츠 들려 이것저거사고 2시에 다시 ㄱ
이번엔 저번과 달리 둘이서 왁싱해줌. 더 꼼꼼히 해줌.
방콕에 이만한데는 솔직히 없는듯 함. 가격이 저렴한데는 솔직히 좀 꺼려지고 다른데는 1400-1500정도하니 뭐.
숙소와서 욕조에서 거품목욕하고 좀 쉬다가 또 부츠가서 이것저것 좀 사고
다른 도시락들과 몇일째 연락이 안되서 고민하다걍 얘네 가게가서 J 픽업
소카 코지 가서 라이브 공연 좀 보다가
마사 받으러 같이 감
숙소와서 좀 쉬다가 ㄱㄱ
얘는 4번쯤 갔는데 아 또 실패
꽁냥거리다 슬립
요즘은 남자도 왁싱을 해야하는 시대가 된건가
혹시 왁싱하면 ㅅㅅ할 때 여자 음모에 피부가 더 잘 까지지않아? 보호를 못 받으니
조금 그런것도 있긴한데 막 피가나고 그러진 않아 브로.
그냥 여름 나라가는데 깔끔한게 좋을 것 같아 해봤는데 이게 은근 중독되서 ㅎㅎ
푸잉들도 깔끔하다고 좋아하긴 하더라
브로는 수상보트인가 그 배도 타고 다니는거야? 찐 여행자구먼 ㅋㅋㅋ 난 아직도 버스랑 수상보트 타보지를 못해서 많이 궁금하네
응 어찌하다보니 방콕 갈때마다 타게되는듯해. 짜오프라야강에서 타면 훨씬 더 괜찮고 그게 아니더라도 짜오강 지선에서 타도 나름 잼나. 교통대란도 피해하구. 버스는 뭐 도전해봤는데 안내양 같은 아줌마도 있고 뭐 신기하긴 하더라. 구글 지도를 믿어봐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