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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 추억편 4. 아쉬운 헤어짐 : 자카르타(4)

익명
3833 1 3
도시(City) 자카르타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인도네시아 (2018년, 2019년 여름 version)

 

 

4. 아쉬운 헤어짐

 

 

그렇게 뜨겁게 1년만의 재회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은 극장 가서 영화 보자고 하여 오전, 오후 출장 일정 마치고 보자고 한 뒤 차비를 좀 쥐어보냈다. (일정 간 꽁ㄸ)

 

오후에 만난 우린 곧장 극장으로 향하고 애가 보고 싶던 영화를 예매하려 보니 예매자가 우리 둘 밖에 없다고 직원이 그랬다.

ㅋㅋ 난 개꿀이겠다 싶어서 보자 했는데, 부끄럽다며 나중에 보자함

 

좀 아쉬웠음.. 언제 인니애랑 극장에서 것도 전세 내듯 둘만 앉아서 극장 데이트 하나 싶었음...

 

그렇게 나와 한참 시내에서 데이트도 하고 숙소로 돌아와 또 안주와 가져온 포켓 소주를 한참 마시며 대화를 하는데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와니따 : "오빠 또 가면, 우리 언제봐? ㅠㅠ"

나 : "내년에 또 올게 ㅠ"

 

이 친구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순수하기도 하고 순진하기도 한게 애틋해 보였다.

 

실은 필자가 동남아 여행에 맛 들린 계기가 김치들과는 다르게 마주쳤던 몇몇의 푸잉, 바바에, 와니따... 뭔가 순수함에서 나오는 진심들이

항상 나의 여행 기억에 좋은 추억들을 남겨서 였다.

 

이 친구는 진짜 맘만 먹으면 사귈 각도 보였다.

하지만, 거리적인 문제, 개인적인 사정 등 우린 함께 하기엔 어려운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속상해 하는 아이를 한참 달래고 그렇게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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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고 다시 올라와 아쉬운 작별을 하며, 사실 안 줘도 되는 용돈을 좀 보태어줬다.

가족, 친구들하고 맛난 거 주말에 사먹으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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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 하고 업체와 마지막 미팅 후 식사한 뒤, 귀국길에 오르려 자카르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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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k M Square

조사할 적에 이 주변에도 업소 같은 것 좀 있었던 거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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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 거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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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ung Pemuda Membangun ? 뭐 유명한거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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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국가인 줄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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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는 뭔가 방콕 같은데보다 그냥 넓고 크고 건물 많고 번잡하고 유서 깊은 도시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도시로만 봤을 때는 방콕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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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념탑인데, 뭐 자카르타 시 내에서는 젤 유명한 곳 중 하나

솔직히 별 거 없다...

 

그렇게 한참을 택시타고 북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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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에 도착하면, 단번에 건물 형태가 다르다는 걸 인지할 수 있다.

네덜란드 식민 시절 남겨진 건물들인데, 지금은 상가 또는 관공서 같은 것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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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더러 보이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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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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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없어 싱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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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역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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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도네시아에 와보면 꼭 마셔봐야 할 것이 루왁커피이다.

사향고양이 똥에서 추출한 원두로 만든다는데, 꽤 마실만하다.

 

이 BATAVIA란 식당이 이 주변에서 유명한 집이기도

그래서 커피 마시고 저녁도 먹을 겸 이동했다.

 

그렇게 일정의 마무리가 되어가는데...

 

 

다음화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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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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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2등 익명_한라산늑대 23.03.13. 08:59

푸잉이랑 정들면 그거 정떼기도 쉽지 않을것 같아 브로 요즘 남지들이 해외로 나가서 겪는 또하나의 고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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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gr8enter 24.03.07. 00:11

바타비아가 네덜린드 식민지 시절 자카르타의 이름이야 브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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