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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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vs 필리핀 - 4. 첫 날 새장 극복하기 - 파타야(2)

익명
1896 0 0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태국 (2022년 여름 version)

 

 

4. 첫 날 새장 극복하기

 

4년만의 재방 첫 날을 잡수고 나서

낙슥이 알바 보내고 난 후 Grab으로 아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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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하면 할 수록 나를 단단해지게 하고 지혜를 심어주듯

다음부터 동남아 오면 나무젓가락과 스푼 그리고 일회용 접시 몇 개 정도 챙겨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ㅈㄴ 뜨거운 국물인데 저따구로 보내줘서 저렇게 들고 쳐먹었다.

이름들 까먹어서 검색하면 알기야 하겠지만 대충 말하면, 태국인들의 기본식 볶음밥(팟끄라파오?) 먹을만 하더라

 

저 음료는 무슨 밤 같은 것 넣어놓고 꿀물처럼 만든 것 같은데 대충 마실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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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로 배달 주문함. [배달 / 아점 : 26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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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카페인 보충 [배달 / 스타벅스 아아 그란데 : 14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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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올 전 푹 쉬며, 아점 시킨 집에 다시 배달 넣고 저녁 때움 [배달 / 저녁 : 220바트]

그냥 저냥 쳐먹을만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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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샤워하고 본격적으로 오늘부터는 새장 안 한다는 각오와 일단 보험은 들자는 차원으로 미프를 조짐.

어플 관련 결론부터 말하자면, 틴더는 솔직히 연결되도 푸잉 응답이 늦거나 구리더라 미프가 그나마 나았음.

 

아쉽게도 내 후기에는 푸잉 사진은 거의 없을 건데, 그 친구들 입장도 좀 생각해주자 이해바람 그렇다고 빻은 애들하고 놀진 않았다 ㅎ

어차피 너가 먹은 구멍 나도 먹고 내가 먹은 것 너도 먹는 것 아니겠어?

 

미프로 대충 설계만 쳐두고 현장 가서 더 나은 것 건지면 대체할 생각으로 일단 최종 2명 섭외.

하나(이하 A)는 당일, 하나(이하 B)는 다음날 보기로 해놓음.

 

여튼 A와 B는 롱탐에 4,000밧 요구를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사진 봤을 땐, ㅍㅌㅊ 푸잉이들 수준이었다.)

오기 전에 동발형들의 개추글 또는 썰들을 미리 예습해놓고 갔었다만.. 형들 말이 맞았었다.

 

하 ㅅㅂ... 4년 전보다 확실히 워킹값 오르긴 했구나 싶다가도 이게 말이 돼 ㅅㅢ이~발??? 했지만 판다로 직행함.

 

내 어렴풋한 기억으로 4년 전엔 파타야 시세 ㅆㅅㅌㅊ 푸잉이가 나한테 3~4천 정도 였던거로 기억... 틀리면 댓으로 정정 부탁해 형들

ㅅㅌㅊ, ㅍㅌㅊ가 한 2~3천 했던거 같고... 물론 나는 2천 언더로 다 찍거나 꽁찍었었다. 니가 못 믿어도 나는 그렇게 했었다.

(지금은 앞 3자라 그때와 동일 물가라 해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영까 버프는 위대하다.)

 

푸잉 A가 지 바틀 남은 것 있다며, 테이블 먼저 잡아놓고 있었고

나는 가서 내 바틀 주문함 [클럽 판다 Red Label 1L : 2,23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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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푸잉 A와 판다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 참 오퍼를 다시 했다.

 

필자 : "3천하자 오빠가 좋은 말 할 때"

A(26짤) : "놉, 4천이 기본이야! 내가 최저가라고 지금이라도 3천인애 여기서 찾던지 난 딴데 가게 (>.<)"

필자 : (눈으로 사랑을 보내며) "3천 ㅎ♥"

A(26짤) : (살짝 지가 내상 입은 듯 표정 지으며) "OK..."

 

그렇다, A는 분명 나한테 호감을 갖고 있는 워킹이었다.

워킹걸이라야 피차 개념 말아 쳐먹은 워킹 주제밖에 안되지만, 20대의 나와 30대가 된 나 사이엔 주제파악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장착되어 있었다.

 

세월의 흐름 속에 겸손이라는 것이 나타난 것... 누가 갑이고 을인지 구분할 줄 아는... 아.. 그래 여긴 한국이 아닌 태국이지? ㅇ

그렇게 꽁떡은 과욕이자 1천밧 DC에 감사함을 느끼며, 부비를 다시 시작했다.

 

내 쟌슨도 오늘은 새장 극복했구나에 복받쳐 오르던 중 옆 테이블에 영까 둘이 자리를 잡았다.

키도 나보다 크고 와꾸도 괜츈한데 하나는 확실히 준수했다. 20대의 나보다 어쩌면 나아 보였다.

 

문제는 눈이 너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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