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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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Ep6. 40대 틀딱의 두번째 방타이(로맨스인 줄 알았으나...1)

익명_재빠른늑대
5510 3 4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이건 꿈에서 본 소설을 재구성한거야. 다들 알지 브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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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적었던 소설에서 코디마사지에 아는 아이 있다고 했지? 

그애한테 갑자기 연락이 왔어. 오후 2시에 밥먹재.

오호. 그린라이트인가? 기대하고 1시간 전에 센탄근처에 도착했어.

조금 늦을거 같으니 먼저 밥먹고 있으래...어케 그러냐?

그래서 마사 받는다고 하고 코디마사 갔어. 역시 여기 마사 잘하는 곳이야.

그런데 애가 잠수야...라인 메세도 안읽어...

지쳐서 3시까지 기다린다고 했지.

3시 정각되어서 너 나쁘다. 이렇게 매세지 보내니 답장오더라.

자기 은행에서 지갑잃어버렸다고. 그래서 찾았어? 응. 기다릴테니 센탄으로 와. 아니. 오늘 기분 별로라 안만날래. 다음에 봐.

다음은 무슨. 걍 접었음. 배도 고프고 짜증나고 그래서.

 

Screenshot_20230104_021515_LINE.jpg

코디 마사지 샵의 Aom. 한번 공략해봐 브로들. 나는 포기했어.

 

그래서 밥이나 먹을가 하고 부아카오 방황하다가 Vixen club? 이런 곳의 어느 아이와 눈을 마주쳤어.

별로 안이뻐. 키는 160 조금 넘을거 같구. 너무 말랐어. ㅅㄱ도 없고. 그런데 뭐랄까...사람 눈을 확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었어.

(실제로도 가게에서 유일하게 모델라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휴일도 많고...대신 바파인하고 나가는 것은 가게에서 원하지 않는 아이.)

그렇지만 들어갔어. 배고프다니 케밥 주문해주더라. 애가 은근 엘디 머신이야. 열심히 빨려줬어.

 

다음날 부터 연락이 오는거야. 그러나 스케줄이 있었기에 못가고 3일쯤 있다가 가게에 찾아갔어.

나름 인기있는 애인지 커스터머와 같이 있더라. 그래서 담에 보자 했더니 조금 있다가 연락와서 오라고 하더라.

그렇게 엘디머신에게 엘디를 빨려주더가...갑자기 자기 내일부터 한동안 쉰다고 내일 판다가자고 하더라?

응? 판다 사실 가고 싶기도 했거든. ㅇㅋ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센트럴에서 만났어. 이애는 센트럴 빠순이야. 좀 심해 정도가...

2달 일했다는데 친구도 없고... 혼자서 맨션생활하고... 파타야 지리도 모르고...성태우 탈줄도 몰라...

저번에 갔던 일식 샤브샤브 역시나 두번가도 맛없어. 왜 여길 좋아하는건지?

그리고 오락실 가챠좋아해서 열심히 뽑아줬지. 센탄 비치쪽에서 야시장 매일 열리는데 거기서 라이브음악 나오더라.

애가 듣고 싶다고 해서 맥주 한잔씩 하는데 지가 계산하더라? 응?

센탄에서 볼트타고 워킹옴;;;당연하게 시간 더걸렸지;;; 그리고 워킹 구경하다가 판다 좀 이른 시간에 입성.

아 EDM 역시나 처음부터 끝까지 EDM이더라 좀 힘들더라. 머리가 아파서. 샴페인시켜서 둘이 나눠먹으니 금새 먹음.

춤추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클럽은 왜 온건지...? 우리가 나갈때쯤...그러니까 밤 11시 넘으니 클럽이 좀 활기가 차더라. 그러나 판다는 역시 내 스탈은 아닌듯함. 나와서 808클럽 옴. 양형들 좋아할 힙합 클럽이더라. 칵테일 한잔씩 하고 나옴.

그리고 내 콘도로 옴. 갑자기 내 폰을 뺏어가더니 라인 여자들 호구조사하더니 마샤샵 애하고 영통하더라 ㄷㄷ;;; 분명 얘한테 차이고 헤메이다가 너 만났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왜 못믿는거야? 다행히 Aom이 우린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말해줬나봄...

새벽2시에 밥시켜먹고 3시에 졸려서 자자고 함.

 

안줄것처럼 도도하더니 애가 적극적임. 다만 키는 162라는데 음...몸무게는 45는 나갈가? ㅅㄱ는 그냥 건포도 2개...이렇게 작은 아이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본다. 뭐 가벼워서 자세 바꾸기는 수월하더라. 4시가 넘어서 그런지 너무 졸리더라. 애도 하면서 졸더라.

그렇게 ㅇㅅㅅㅇ 자세에서 잠시 정줄을 놓음...애도 그 상태로 내 위에 엎드려 자고 있고. 그러다가 다시 ㄱㄱ하다가 또 그럼.

그래서 접고 그냥 편안히 잠.

아침 9시에  일어나니 애가 소파에서 티셔츠 한장만 입고 자고 있어서 침대로 옮겨줌. 진심 가볍더라;; 45도 안나갈거 같아. 몸무게 물어보니 때려서 정확한 몸무게는 모름...별로 안하고 싶어하길래 접고 보냄. 공정거래? 돈달란 소리도 안하고 숙소가서 씻는다고 저녁에 보자고 하고 그냥 감;;

 

그렇게 또만났지...아 아침에 내 티셔츠 입고 소파에서 자더니 그거 그냥 입고 감...나름 해지스인데...

오후 6시에 센탄에서 또만나서...무가타 먹음. 음...고기 위주라 나는 별로더라. 뭐 청결하긴 했음. 가성비? 엄청나게 나쁘고;;;

 

20221130_184414.jpg

 

센탄 쇼핑하는거 엄청좋아하는데...어제 공정거래 안한게 있어서 미니소와 부츠에서 이것저것 사는거 내가 계산함.

시스터가 운영하는 술집 가자고 해서 감. 그것도 경험이니깐.

와 엄청나게 외진곳에 있음. 납치하는거냐 물어보니 살려는 준다고 함.

Apple 바. 시스터 이름이 Apple. 그분 남편과 대학 때 이후 처음 당구쳐봄. 물론? 개발림;;;3판다 압도적으로...

말리부? 라는 칵테일인가 엄청 맛있었어. 엄청나게 마신것 같아. 오렌지+코코넛 섞은 맛 같았어.

리모컨을 나에게 주셔서 취향껏 유튜브 음악 감상했음. 

편의점도 엄청 좋아함.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도 삼...야식 먹길래 나도 같이 먹음...돼지 될거 같음...

이것 저것 진솔한 이야기를 2시간을 넘게 이야기 함. 자긴 업소다니지만 몸파는 여자는 아니라고 함. 다만 가끔 마음에 드는 사람있으면 ㅅㅅ는 한다고 함. 그래서 돈 안줘도 되고, 돈주면 화낸다고 함...??

샤워하니 새벽 4시. 애가 너무 곤히 자길래 쓰담쓰담하다가 그냥 잠. 

 

얘 맨션이 부아카오인데 센탄까지 그랩불러 오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고 센탄 죽순이를 막아보고자...얘네 맨션에서 만나기로 함.

PP 마사지 라고 기업형 변마 있는데 거기 길건너편이더라. 이후론 얘네집 올때 볼트에 PP마사지 검색해서 옴. 물론 볼트기사는 변태보듯 쳐다봤지만...

숙소...역시 침대하나 욕실 끝. 살짝 꽁냥거리며 시간 보내다가 얘네 시스터가게에 또옴. 어제 내가 못먹어본 음식있다고하니 준비해준다고 했거든. 우와...음식양이 좀 과하더라;;; 이걸 둘이서 먹는다고? 물론 말리부를 여러 잔 마시고 시스터 부부와 종업원에게 서비스 한잔씩 하긴 했지만 2950밧 나오더라;;; 얘도 금액보니 놀라긴 하더라; 뭐 음식 엄청 맛있긴 했어. 그리고 오늘은 가게 종업원하고 당구도 쳤고, 가게 손님들하고도 친해졌고...음식양이 과하다니 남긴 음식 두 부부와 종업원이 먹을거니 걱정하지 마라고 하더라. 아 문화차이 어렵네...

 

20221201_192359.jpg

 

그리곤 자기 유일한 친구가 소이혹에서 일한다고 해서 그랩 불러서 감. 그랩 가격만 180밧이 나오니 얼마나 먼지 짐작가지?

3Angels 라는 코너바 입구쪽 바였는데...비치로드쪽부터 걸어서 옴. 그리고 역시나 섹시인더비치의 친구와 눈 마주침...미안하다고 사과하니 괜찮다고 하더라;;; 이해한다고. 정작 친구는 누가 픽업해서 나감. 그래서 게임함;;; 애가 우리 서빙해주는 애 엘디 몇잔 챙겨줘서 여튼 1500밧 쓰고 나옴;; 얘도 데낄라 엄청 마시고. 친구 없으면 그냥 간단히 마시고 나올텐데...이해 하기가 힘들다. 업소 푸잉이란 종족은...

콘도와서 나 샤워하는 사이 자고 있음...돈을 줬으면 깨웠을텐데 그렇지 않아 걍 잠;;;

 

아침에 일어나니 자괴감이 조금 들더라...

착한남 코스프레하며 3박 4일간 1ㄸ한게 다인데...계속 만나야하나 하고.

내가 고뇌하는 걸 봤는지 그녀의 주도로 ㄱㄱ 고뇌의 감정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아서 ㅅㅈ 못함...

 

20221202_132250.jpg

파인애플밥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다신 안먹을 것 같음. 좀티엔 여유로워서 좋더라.

 

좀티엔가서 밥먹음. 먹을만 하더라. 성태우 탔는데 확실히 애가 불안장애가 조금 있음...

아마존 들려서 음료마시고 얘네집 ㄱㄱ. 한번 왔다고 얘네집이 이제 익숙해지려 함. 2시간 동안 껴안고 잠.

센탄...입구에서 자질구레한 옷들 100, 200에 사길래 계산해주고...갑자기 자기 티셔츠 사고픈거 있다며 컨버스 매장으로 감.

음...말렸는데 기어이 구입함. 그래서 돈 안내줌. 그리고 손톱해야한다며 네일샵 감. 기다리다가 그냥 시간 낭비같아서 소이혹 갔다가 부아카오가서 축구봄. 오 극적인 승리 16강 진출!!!

 

그러다가 꼰대 60살 까올리분 만남...필리핀서 10년 넘게 살다 왔다는데 일단...몸에 문신이....ㄷㄷ 4달째 살고 있는 자기 콘도 구경시켜주더니 자기 발정났다고 여자 구해야한다고...새벽2시에 소이혹감. 가게 문닫았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성태우타고 다시 워킹 ㄱ

그러더니 성태우안에서 어떤 여자에게 ㄸ치자고 말함;;; 나보고 얼마냐고 통역하라고 하고;;;ㅅㅂ 버리고 가려다가 인내함. 내가 괜히 그 여자분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있고;;

워킹에서 이쁜여자가 있었음. 여자 2명이기에 하나씩 데리고 가자며 나에게 헌팅시킴; 나는 싫다고 할배 혼자가라고 하며 이쁜애랑 영어와 태국어 섞어서 대화함. 역시나....이쁜애는 나랑 가고싶은데 할배랑은 안간다고 함. 뭐 기분은 좋더라;;;할배는 곧죽어도 안이쁜이랑은 안가려함. 아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냥 간다고 하고 담에 보자고 하고 연락처만 나누고 콘도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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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호구 당한 이야기 같긴한데.

다음편에 이어서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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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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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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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01.05. 04:26
익명_쿨쿨자는울프

중국이나 인도처럼 돈으로 바르는 것도 아니면서 가격따지고 인물따지고 그러더라. 할배가 안이쁜이 데려간다했으면 협상해줬을건데 너무 눈이 높더라고.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2등 익명_키큰늑대 23.01.08. 16:56

꼰대 60살 까올리분 ㅋㅋㅋ

 

필리핀에서 10년넘게 살다와서 온몸에 문신이 가득하다니 궁금하다 

 

밤이면 집에서 휴식하면서 쉬어야지 야밤에 무슨 여잘 만나겠다고 뛰쳐나가다니 할배 패기가 후덜덜하네 

 

난 어두워지면 그냥 집에서 자는 편이라 의지와 집념에 XX를 탁치며 감탄했어

 

젊은 까올리는 한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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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23.01.09. 00:16
익명_키큰늑대

그러게...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면 나도 포기하는데...여튼 잘 끊어내서 다행이지. 안그러면 여행 내내 그 분께 시달릴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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