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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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0년 전 부터 코로나 전까지 썰을 풀어볼게~

익명_한라산늑대
5879 3 3
국가명(기타) 필리핀
도시(City) 마닐라 말라떼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워낙 오래 전이라 사진은 없어 브로들 미안해

필카페에 올려논 전설의 후기가 사라져서 퍼오질 못했네ㅜ

 

다시 끄집어 내볼게.

다이빙 강사때문에 국비지원 받아서 필리핀으로 날라갔어. 나름 영어를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니까 입이 안떨어지더라(심한착각이었어)ㅜㅜ

여튼 강사 취득 후 마닐라 말라떼 마비니 스트릿의 중급 호텔을 잡고 놀기 시작했지.

같이 교육 받았던 분중에 가이드가 직업이신 분이 계셔서 안내도 통역도 많이 해주셨어.

많이들 아는 갈비집에 입성했지.

다들 알다시피 그때도 한국인이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근래 보단 없는 편이었어서 한 100여명의 바바애들의 시선ㄱㄱ

장난아니였어. 그냥 돌아 다니면 내 세상이었지..그땐 무척 젊었고 얼굴도 몸도 나름ㅎㅎ;;일단 자신감 쁘라스 겁이 없었지.

 

돈주고 사먹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 다 패쓰 하고 2일차에 혼자 카페2층으로 올라가서 입장료를 50페손가 냈던거 같아.

올라가서 밴드연주 즐기면서 맥주 마시고 있는데 저쪽 테이블에 힐끔 힐끔 눈낄이 느껴지더라고 해서 슥 보니까

민트색 원피스 입은 귀여운 애가 있는거지..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어서 맥주나 마시고 가야지 하고 있었는뎅 같이 마실까란 생각으로 한잔 하자고 부르니까

옆 테이블 바바애들이 박수 치고 난리가 난거징ㅎㅎ 이게 박수 칠 일인가?

 

일단 눈이 크고 여리여리 한게 귀엽고 어렸어.막 20살된 앳된 아이..엔젤..필리핀에 엔젤이란 이름쓰는 아이가 많아..만나는 애마나 앤젤 어쩌구 저쩌구래.

맥주 다 마시고 같이 나갔지 자연스레 텔로 가게 되었고 얼마냐고 물어 보니 돈 안받아도 된다고 하더라구.

그렇구나..같이 씻고 바로 붕붕

그렇게 첫밤 보내고 집에 가라니까 안가도 된다더라, 그럼 가이드나 해줘 하고 같이 관광을 하러 다녔어

호텔에 들어 오면 낮이고 밤이고 덤비더라구 평생굶은 애마냥 내가 먹은건지 내가 먹힌건지 모를 정도로 호텔만 들어오면

bj시작 하는데 어리길 망정이지 30대 였으면 코피 쏟을뻔. 왤케 물고 빨고 난리를 치던지.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어.

얘가 좋았던게 호텔에 있으면  호텔로 오기전에 항상 전화해서 배고프지 않냐 물어보고 햄버거, 피자, 파스타를 사왔거든.

먹고 마시고 하고 먹고 하고 마시고 하고 정신 없이 하는 일주일. 쪼꼼한게 무자게 밝혀서 너무 행복했어.^^

잘 한다기 보단 즐길줄 아는?내일은 없다 현재를 즐기자는 마인드 같은? 나이스 바디, 핸썸 페이스를 왜치면서ㅋㅋ 날 먹어 줬어ㅎㅎ

 

다시 방필. 이땐 후배들 2명과 같이 갔어. 카페에서 2명 픽업 두명과 두번씩 하고 보내고

이번엔 나이트에 가서 술한잔 하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지 나이트 죽순이 같아 보이는 애들이 열심히 놀고 있더라

90점, 80점,70점 셋이 친구인듯. 90점짜리는 남친이 있다며 무관심, 80점짜리에게 붙어서 계속 귀엽다 같이 놀자 예쁘다 같이 놀자

며 귀찮게 하다가 얼마냐 물어 보니까 꺼지라며 어찌나 승질을 내던지..ㅋㅋ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진심인척 하니까 부르더니 같이 놀자고 하더라.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이친구도 이름이 ㅇㅇ앤젤ㅇㅇㅇㅇ 이었어. ㅋㅋㅋ

구멍가게 같은 식료품가게를 운영하는 친구였는데 23살이었공, 이친구랑은 한4년 연락 한거 같아. 

방필 때마다 한두번씩은 만났으니까..하루는 내가 돈없다고 했더니 잠깐만 기다리라고 해서 한3시간 기다렸더니

5천패소 정도 가지고 나타나더라궁. 그돈으로 가라오케 가서 놀공 나이트 가고 하루에 다 탕진하고ㅎㅎ

또 1년 후 이번엔 후배들과 앙헬레스로 넘어 가있었어.

혹시나 하고 연락해서 오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니 아침 일찍 나타났더라구 브로 들도 알겠지만 마닐라에서 앙헬까지

3시간 정도 걸리는거.. 이친구 가이드 삼아 수빅가서 스노클링 하고 밥먹고 맥주도 마시고 바 호핑가서  놀고ㅎㅎ

계속 연락 하고 지냈으면 어떨까 싶넹..

마지막에 돈만 쓰지말고 돈을 모아서 나중에 너가 더 나이들면 조금 편안하게 살으라며 충고(꼰대마냥)를 했더니 

펑펑 울면서 고맙다고 이렇게 얘기 해준사람 첨이라며 ..

 

가장 최근에는 장기연애 마무릴 하고 잊자는 마음으로 방필을 했어..

카지노에서 하루하루 탕진하고 호텔서 자고 그러던 3일차 새벽에 눈뜨자 마자 카지노로 향하고 있는데

한50미터 전방에 어찌나 와꾸가 훌륭들 한지 빛나는 3명이 걸어오더 라구, 와 내 돌돌이가 꿈틀꿈틀 대는데 

'얼마냐고 물어 볼까?' 하던 찰나 셋중 가장 훨등한 친구가 내 손을 잡으며 "어디가?" "우리랑 같이 놀래?" 그러는거야.

느낌이 셋업 느낌이 들었는데 애가 너무 예뻐서 거부 할수가 없었어..ㅜㅜ

아 ㅅㅂ이게 왠떡? 조심스레 얼마냐고 물어봤지. 돈없어도 된다며 택시를 타고 애네 아지트 같은 방으로 들어갔어.

홀린듯 4썸을 하게 됐지..하나가 얼마나 예뻣냐 하면 키167 정도, 콜라병 몸매에 가슴이 탄탄한 자연산 F컵 방필 역사상 가장 예쁜애로 기억됨.

콘돔 10개를 다 썼네..번섹하는 바람에ㅎㅎ 젤 예쁜애 한테 피니쉬를 하구 담배 하나 딱 피는데 

렛겟 다운투더 비지니스..드뎌 올게 왔구나..얼마야? 했더니 2만페소를 달라는 거야..ㅠㅠ

내가 얘기 했자나 얼마냐구 근데 이건 너무 비싸다 했더니.."우릴 봐 우리는 LA카페에 있는 애들하고 다르다"며 개소릴 하더라구

뭐 딱히 개소리 까진 아닌뎅 글도 2만이면 400달러 가까인뎅 너무 아깝자나ㅠㅠ 계속 죽는 소리 했더니 그럼 있는거 다 달래서

지금 8천폐소 뿐이 없다고 했더니 돈을 찾아서 달라는 거야.. 탈탈 털어서 여행 온거라 돈이 없고 아직 2틀 남았는뎅 

돈 다 주면 난 뭐 하고 있냐고 우는 소릴 했지ㅋㅋㅋ

한참을 실갱이 하다가 7천폐소 + 우리돈3만원 주고 끝..ㅋㅋ

호텔로 돌아 가는데 두번째 이쁜이가 쫄래쫄래 따라 오는거야 "너랑 같이 호텔에서 잘거야" 해서 이게 뭔 개솔 그랬다가

찾아논 돈도 없고 금고에 있으니까ㅋㅋ 그렇게 이틀은 이친구랑 같이 보내는 차에 니네 어디서 일하냐 했더니 OOJTV서 일한다고

니 친구는 왜케 이쁘냐 했더니 갠 하프스페니쉬 라며 가게 No.1이라 하더라궁 역시 믹스드는 다르구만..

 그렇게 첨이자 마지막 4썸의 추억을 쌓고, 데이트 하고 잘 놀고 컴백했지. 

와서도 연락즘 하다가 귀찮아서 자연스레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 위험한게 심심하면 영통을 눌러대서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통에

계속 연락 할 수 가없어서 차단..ㅎㅎ;;

 

다음은 태국으로 넘어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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