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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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린이+방아다 방타이 후기 마지막날

익명_프랑스울프
8448 4 4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방린이 마지막 날 후기 써보겠슴미다

 

 

 

단발푸잉을 보내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했슴미다

 

똠양꿍라면은 드시지마심쇼 형림들

정말 맛 없슴미다 

단발푸잉은 왜 이걸 골라준걸까요??

장난끼가 많은거 같슴미다

 

 

image.png.jpg

 

단발 푸잉에게서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슴미다

저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단발푸잉임미다

 

영어 ㅎㅌㅈ인 저를 배려 해주는

착한 푸잉임미다

 

밥 먹고 약 먹은 사진을 보내주니 

푸잉이 칭찬을 해줌미다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정말 다정한 푸잉임미다

 

 

 

푸잉이 무엇을 하고싶냐 묻슴미다

침대 위에서 끌어안고 싶다니 

단발푸잉이 화내는 임티를 보냄미다

 

그러면서 저에게 노파워 라고 말함미다ㅜㅜ

뼈 맞았슴미다

운동 해야겠슴미다

 

제가 운동해서 돌아오겠다 말하니

단발푸잉이 그냥 지금의 제가 좋다 말해줌미다

채찍과 당근을 잘쓰는 푸잉임미다

 

푸잉이 호텔로 데리러 온다고 함미다

 

저는 친구놈에게 오늘 단발푸잉과 데이트 할 테니

혼자 놀라고 통보함미다

 

평소 같음 배신자라고 극대노했을 친구놈이지만

어제 내상 당할 뻔한 자기를 단발푸잉이

구제해줬다고 잘 놀다오라고 응원해줌미다

 

지난 후기 때 글이 길어져 쓰지 않았는데

 

3일차 때 친구놈이 자신의 파트너와 코타 갔다

숙제를 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왔슴미다

 

호텔오자마자 친구 파트너푸잉이 선불을 요구 했고

당황한 친구는 저에게 SOS를 요청

저는 단발푸잉에게 SOS 요청을 할 사건이 있었슴미다

 

단발푸잉이 친구파트너 푸잉을 설득을 해

집 갈 때 정산하는걸로 하고 마무리 했었슴미다

 

친구놈은 결국 개밥크리를 맞긴 했지만

도와준 은혜를 아는 녀석임미다

 

친구놈을 버리고 단발푸잉과 마지막 날을 보내게 됨미다

 

 

호텔로 돌아온 푸잉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감미다

구글링을 통해 Bitterman이라는 레스토랑에

갔슴미다

 

 

image.png.jpg

 

내부 사진을 찍지못해 인터넷사진으로 대체함미다

 

파스타, 리조또,아메리카노 하나씩 주문했슴미다

가격은 기억이안나는데 저렴했던거 같슴미다

확실한건 코타보다 쌈미다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한국인 커플들도 꽤 보였슴미다

남 눈치 잘 보는 쫄보지만 이 날 만큼은 신경쓰지않았슴미다

 

오늘이 지나면 단발푸잉을 다신 못 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 그녀에게만 집중했슴미다

 

푸잉이 저에 대해서 물어봄미다

여친유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디 사는지 등등

궁금한게 많은 푸잉임미다

 

한정적인 언어로 최대한 단발푸잉을 바라 보며

대답해주었슴미다

 

단발푸잉이 저에게 오늘이 지나도

계속 연락할수있는지 묻슴미다

 

"물론이지" 약속한다고 대답했슴미다

 

 

단발푸잉과 사진도 찍고 말도 안되는 농담을 하며

함께 웃다보니 정말 기분이 묘했슴미다

 

이 날 룸피니 공원도 처음 가보았슴미다

 

ㅅㅂ 무슨 공원에 도마뱀이 왤케 많슴미까

식겁했슴미다

 

저는 비둘기 혐오증이 있는데 비둘기 ㅅㄲ들 정말 많슴미다

비둘기 피해 걷는 저를 단발푸잉이 놀림미다

 

비둘기 피하기 게임을 하던 와중 비가 쏟아짐미다

저의 귀국을 하늘도 같이 슬퍼 하는거 같슴미다

 

푸잉손에 이끌려 난생 처음MRT를 타고

스쿰빗에 도착함미다

 

터미널21에 가 아마존 커피를 마시고

우산 하나 사들고 호텔로 컴백함미다

다이소 작은 우산 하나에 의지해 

단발푸잉과 걷고있으니 더욱 가기 싫슴미다

 

특별한거 없는 코스지만

단발푸잉과 함께하니 너무 행복함미다

 

가는 길에 제 최애 마사지샵에 들려

단발푸잉과 풋마싸 받고 컴백함미다

 

술을 사들고 호텔에 돌아와 푸잉을 먼저 올려보내고

친구놈과 담배타임을 갖슴미다

 

친구놈이 즐거웠냐 묻슴미다

 

저는 친구에게 "우리 하루만 더 있다갈까??" 말함미다

 

친구놈이 미쳤냐고 함미다

제가 생각해도 미친거 같슴미다

 

친구놈이 저에게 욕을 하며 내일 뱅기가 있는지 

확인해보람미다

 

이ㅅㄲ는 저 보다 더 미친거 같슴미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담배를 태우다

친구놈은 치료를 위해 변마로 떠남미다

 

방에 올라가니 단발푸잉은 샤워를 하고있슴미다

단발푸잉을 기다리며 비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니

기분이 너무 ㅈ 같슴미다

 

귀국하기 5시간 전임미다

이때 기분 형림들 잘 아실검미다

뛰어 내릴뻔 했슴미다

 

샤워를 마친 후 푸잉은 자연스럽게

저의 바디로션을 몸에 바름미다

 

제가 방타이 2일차 때 구매했던 피치향 바디로션인데

단발푸잉은 샤워 후 이걸 꼭 발랐슴미다

단발푸잉을 끌어안고 잘 때면 기분 좋은 피치향이 났슴미다

 

방타이 하면서 현지조달 했던 것들은 다 버리고왔는데

피치향 바디로션과 단발푸잉이 챙겨준 약은 갖고 왔슴미다

 

침대에 앉아 알아듣지 못하는 태국방송을 보며

단발푸잉과 맥주를 마심미다

 

그러다 단발푸잉을 말없이 바라보니 부끄러워함미다

 

단발푸잉이 말하길 

자기는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마인드컨트롤을

잘하는데 저만 보면 부끄러워지고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어진다 말함미다

 

그러면서 자신은 더 이상 상처 받기 싫다 말 함미다

 

그런 단발푸잉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슴미다

 

그냥 안아주며 미리 걱정하지말라는 말과함께

11월에 다시 오겠다 약속했슴미다

 

단발푸잉을 안고 잠이 들었슴미다

몇시간 후 단발푸잉이 저를 깨움미다

 

공항에 가야 할 시간 임미다

 

단발푸잉이 공항까지 같이 가주겠다 말함미다

 

저는 괜찮다 했슴미다

그냥 여기서 인사하는게 나을거 같았슴미다

 

짧은 시간 동안 부지런히 변마,크하를 순회하던

친구놈에게 호출 해 택시를 불렀슴미다

 

택시를 기다리며 단발푸잉에게 안슬프냐

왜 안울어? 라고 장난치니

 

단발푸잉이 웃으며 또 볼 텐데 왜 우냐고 말함미다

똑똑한 푸잉임미다

 

 

단발푸잉에게 인사를 하고 택시에 탐미다

 

첫 방타이 때 마지막까지 클럽에서 놀다 부리나케

택시 잡아 공항 갔던 3년전보다 지금이 더욱 슬픔미다

 

그래도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있는 친구놈이 있어

다행임미다

 

 

image.png.jpg

 

마지막 이 ㅈ 같은 사진을 찍으니

정말 귀국하는구나 실감이남미다

 

 

 

image.png.jpg

 

 

탑승하기전까지 단발푸잉과 서로 암미슈 외치니

친구놈이 한심하게 쳐다봄미다

 

ㅅㄲ 부러운가 봄미다

라인을 설치 하지않을걸 후회하는 친구놈임미다

 

제가 볼 땐 라인은 있는데

연락 할 푸잉이 없는게 확실함미다

 

3박4일 짧은 일정으로

방아다 친구와의 방타이가 끝났슴미다

 

 

솔플로 방아다를 깼고

이번은 친구놈과 함께 했는데

 

중간중간 친구놈이 도움도 되고

언어 ㅎㅌㅊ인 저에겐 일행이 있는것도 나쁘지 않았슴미다

 

1월파타야 예약완료했고

역시 소추 친구놈과 함께 하기로 했슴미다

 

그리고 단발 푸잉과 약속한대로

 

11월에도 방타이 할 예정임미다

마지막주에 갈지 그 전에 갈지 고민중임미다

 

최대한 길게 갈수있게 각보고 있는 중임미다

 

담달에 방타이 한다고 하니 

친구놈도 따라온다하는데 이ㅅㄲ도 제정신은 아닌거 같슴미다

 

단발푸잉과 아직까지는 매일 암미슈 외치며 

연락하고 영통하고 있슴미다

 

11월에 방타이해서 다시 후기 써보도록 하겠슴미다

이때는 사진 많이 찍겠슴미다

 

 

그럼 방린이+방아다 방타이 후기 마치겠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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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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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익명_재빠른브로 22.10.28. 11:43

똠얌라면 방송에 나오고나서 유명해진거 같은데 실제로는 다른가보네 

브로의 성장스토리 즐겁게 잘봤어!

3등 익명_모델핏울프 22.11.06. 21:21

다음 후기도 기대하고 있을게~ 필력이 너무 좋아서 덕분에 오랜만에 실컷 웃었어 !

익명_친구많은늑대 22.11.13. 19:19

한창 좋을때다 브로

 

짧지만 간결하고 나도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아주 뭉클하네

 

좋다 젊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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