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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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술과 음식과 여자가 함께하는 태국여행기썰 1부

익명_스윗한늑대
4622 2 0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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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어제 아침 막 방콕에서 한국 돌아와서 글 싸지르고 있다

 

일정은 12/15 ~ 12/28일까지 12박 14일 일정이었다.

 

12월 둘째 주에 전역하고 바로 그 다음주에 민간인 1호봉인 상태로 태국 갔다 왔는데 군대 갔다온 기억이 벌써 흐릿흐릿 하다

 

사실 군지 직전에 나혼자 방콕 일주일 여행 갔다오고 나서 일베에다가 글 3개 싸지르고 입대 했었는데, 내가 썼던 나홀로 방콕 여행기 본 브로가 있을지 모르겠네ㅋㅋ

 

군생활 동안에 태국여행 생각 노무노무 많이 나더라 ㅜㅜㅜㅜ

 

혼자 여행하는게 존나 재밌어서 이번에도 원래 나혼자 갈려고 하다가 군대에서 만난 애들이 같이 가자고 해서 한명은 나랑 여행스케쥴 같이 맞추고 또 한명은

 

자기 전역하는날 출국해서 태국에서 합류했다.

 

일단 비용은 진에어 방콕 왕복 항공권 28만원, 숙박비 총 26만원, 총 여행경비(식비, 술값, 교통, 팁, 음료 등등 전부다) 80만원 정도해서 130만원 초반정도 썼다.

 

이동동선은 방콕-칸차나부리-후아힌-아유타야-방콕 이었고, 나의 주 목적은 관광이나 휴양이 아니고 모든 브로가 그렇듯이 로맨스와 떡이었지.

 

(칸차나부리랑 후아힌에선 잠깐 관광, 휴양)

 

저번 방콕여행은 돈주고 하는 밤문화 위주로 놀았다면 이번에는 아고고바나 변마, 이런데 안가고 그냥 순수하게 클럽에서 일반인들 많이 만났어.

 

누구는 방콕 클럽(스독,인새니티 제외)은 워킹걸(프리랜서 ㅊㄴ)들이 90퍼 이상이라고 클럽에서 홈런쳐서 꽁떡하는게 무슨 영웅담 개 판타지 소설이라고 지랄하는

 

놈들이 있는데, 그건 그ㅅㄲ들이 ㅄ이라 그렇게 느낀거고 클럽에 일반인들 많이 오고 와꾸 ㅍㅌㅊ 치고 잘 웃고 잘 놀면 충분히 태국애들이랑 재밌게 논다.

 

미리 밝히자면 내 스펙은 민간인 1호봉에 키 168cm 호빗에 살집 평범하고 살은 약간 하얀편이고 얼굴 걍 ㅍㅌㅊ 인데 클럽에서 나보다 키큰 태국여자애들한테 대쉬

 

도 들어오고 진짜 존나 잘 놀았다.

 

브로들도 사지가 멀쩡하다면 괜히 돈주고 하는거만 보지 말고 그런거 할 돈 있으면 클럽에서 양주깔고 재밌게 놀면서

 

태국애들이랑 친해지는게 훨 낫다.

 

자세한 썰들은 밑에서 쓸테니까 글 끝까지 잘 읽어주면 고맙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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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국에서 한 50만원정도 우리은행 위비톡으로 환전하구 여권이랑, 국제운전면허증 만들었다, 난 태국에서 잠깐 차 렌트를 했었거든 한국 면허증 있으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 가서 돈만 내면 그 자리에서 바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해준다

 

나머지 여행경비는 그대로 한국돈으로 통장에 놓고 우리은행 EXK카드로 태국 ATM에서 뽑아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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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천공항에서 진에어를 타고 6시간 날아서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 ㅋㅋㅋ ㅆㅂ ㅜㅜ 진에어 진짜 노무 좁다.. 난 그지라 어쩔 수 없이

 

저비용항공사 타는데 돈 많은 금수저 브로들은 타이항공이나 대한항공 타고 와라.  앞에 보이는건 택시들인데 게이트 나가서 택시 번호표를 뽑으면 자기 티켓에 택시

 

승강장 번호가 써 있다.

 

그거 보고 자기 승강장 가서 택시 타면 된다. 티켓에 택시기사 이름이랑 택시 신상 다 적혀있으니까 택시가 바가지 씌우고 염병떨면 그거 갖고 있다가 신고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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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럴일은 거의 없을거야. 대충 방콕 시내까지는 300 바트, 카오산 까지는 350~400 바트로 쇼부 보면된다.(세단 기준, 고속도로 톨비 별도로 줘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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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은 새벽 1시 경 도착이었기 때문에, 그냥 값싸게 수쿰윗에 있던 3HOW 호스텔에서 잤다. 가격은 만 사천원정도 했다. 아무도 없어서 잠 존나 편하게 잤음.

 

침대도 격벽으로 분리되어 있고 콘센트도 각각 다 있어서 시설 굉장히 깔끔하고 좋더라. 위치도 존나 좋고. 샤워시설도 깔끔 프론트 직원도 친절 굳

 

흙수저애들한테 강추하는 호스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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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바로 나의 급식소인 터미널21로 향했다. 터미널 21은 Asok BTS역 사거리에 위치한 종합쇼핑몰인데 4층인가 5층에 PIER21 이라고

 

푸드코트 있는데 가성비 좋다. 보통 요리 하나에 한화 1000원~ 1500원 정도. 내가 볼땐 씨암파라곤 지하 푸드코트보다 가격도 훨 싸고 맛도 훨씬 나음.

 

대신 존나 사람 바글거리는거랑 피크시간에 자리 잡기 힘든 불편은 감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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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찌개같은건 그 유명한 태국의 국민찌개라고 할 수 있는 똠얌꿍이고 아래는 바질 돼지고기 덮밥인가 뭐시기인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투 탑이다.

 

역시나 맛은 ㅍㅌㅊ 이상을 자랑한다. 돼지고기 덮밥도 짭짤 매콤하니 소스가 노무 맛있고 줄기콩 씹는 식감도 아삭아삭하니 식욕을 존나 돋궈준다.

 

두 개 합쳐서 가격은 2400원 정도.

 

참고로 똠얌꿍 존나 얼큰하고 짬뽕 맛 날 것 같이 생겼는데 처음 먹어보는 애들은 좀 충격 먹을거다. 시큼 새큼 달콤 매콤한 맛임. 말로 설명이 안됨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고수라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퐁퐁(설거지 세제) 맛도 추가로 난다. 근데 난 익숙해서 존나 맛있음 ^오^ 똠얌꿍 한그릇이면 공기밥 한그릇 뚝딱이다

 

이렇게 배를 채우고 이제 진짜 내가 머물 트리니티 실롬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갔다. 호텔스닷컴에서 1달전에 특가로 뜬거 미리 예약해서 3박에 총 5만9천원이라는

 

존나 싼 가격에 숙박했다 역시 태국은 호텔 가성비 씹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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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사진이 잘못 찍혀서 시공간이 뒤틀려 버렸노 ㅜㅜ

 

호텔은 가격에 비해 노무 좋았다. 하루에 2만원도 안되는 가격인데, 방도 넓고 커피랑 차, 목욕가운, 옷장, 냉장고, 무료 생수 등등 다 있고 소파도 있었다.

 

가격이 존나 싸서 기대 하나도 안하고 왔는데 첫날 부터 기분이 존나 좋아지기 시작했다.

 

위치는 총논시 BTS역에서 걸어서 3분이라 놀러다니기도 좋고 주변에 저렴한 태국식당도 많아서 여기 또한 나같은 흙수저 브로들이 머물면 좋을 것 같다.

 

정가는 호텔스 닷컴에서 1박에 3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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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술먹고 놀아야 하기 때문에 낮에는 호텔 체크인 하고 좀 쉬다가 저녁밥 먹으러 근처에 있던 홀리데이인 사톤 지점 뷔페에 갔다.

 

Eatigo 라는 태국 소셜커머스 어플로 미리 예약해서 50%할인된 가격으로 먹었다.

 

마지막에 서비스차지 붙고 하니깐 한국 돈 만 오천원 정도 나온 것 같다.

 

뷔페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호텔 뷔페 답게 굉장히 고급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씨푸드의 질이 별로 좋지 않았다 이기.. 씨푸드 좋아하는데 ㅜㅜㅜ..

 

그래서 씨푸드 갖다 버리고 태국 음식이랑 고기류 좀 갖다 먹고 디저트랑 과일, 커피로 마무리 했는데 여기는 디저트랑 과일이 맛있는 곳인듯. 그냥 할인 받으면 괜찮

 

고 제 값주고 먹으면 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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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든든하게 저녁을 먹구 호텔로 와서 씻고,    옷 입고 택시타구 RCA 로 ㄱㄱ 했다. 첫 날엔 RCA에 있는 루트66 클럽이 무난할 것 같아서

 

RCA에 간 뒤 조금 긴장돼서 클럽 옆 펍에서 간단하게 먼저 맥주 한잔 하구 들어갔다 이기..ㅎㅎ

 

 

 

참고로 방콕에는 다양한 클럽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카오산, RCA, 통러에 유명한 클럽들이 있다고 보면된다. 카오산,RCA,통러는 지역 이름이고,

 

카오산의 대표적인 클럽은 The club, RCA 의 대표클럽은 루트66,오닉스 통러에는 데모가 있어.

 

세 군데의 클럽 다 가 봤는데 확실히  세 군데 클럽 스타일도 다르고 물도 달라.

 

카오산 쪽은 각국의 여행자+카오산 놀러온 태국현지애들 이런 조합이고 헌팅 보다는 그냥 즐겁게 춤추고 음악듣는 스타일. 물은 좀 많이 안좋더라..

 

시발.. 첨에 들어갔을때 11시 반? 정도 였는데, 무슨 돗대기 시장인 줄 알았음.. 길거리에서 팟타이 팔다가 장사 접고 들어온거 같은 원숭이들 존나 많아서

 

개 실망 했었는데, 나중에 사람 좀 많이 들어오고 그러니까 좀 나아지더라.

 

RCA 쪽은 태국인 75% , 한국인10%, 중국or일본인10%, 5% 서양인 정도고 여긴 꽤 분위기가 뜨겁다. ㅎㅎ. 물은 괜찮은 수준 이쁜애들 많음.

 

통러 쪽은 거의 다 태국인이라고 보면 되고, 여긴 좀 잘사는애들 많이 오더라.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만 봐도.. ㅋㅋ

 

태국 남자애들도 RCA 에서 못 보던 훤칠하고 말끔한 애들 많이 옴.

 

물은 가장 좋고, 워킹걸 없다고 보면 되고, 여자들은 RCA보다 조금 더 이쁜수준. 근데 클럽 규모가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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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이날은 여길 갔는데 루트66 은 입장 할 때는 나이 확인을 위해 여권이 필요하나, 그냥 휴대폰으로 여권사진 찍은 걸 보여줘도 된다.

 

입장료는 300바트 인데 300바트를 내면 술을 살때 쓸 수 있는데 200바트 어치의 쿠폰을 주기 때문에 사실 상 입장료는 100바트라고 보면 된다.

 

옛날에는 양주 사면 무료입장이였는데, 이제는 양주 사건 안 사건 무조건 300바트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 되더라. 쿠폰도 200바트어치로 줄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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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 곳은 힙합 존이었는데, 루트66 클럽은 일렉,힙합,라이브 존으로 나뉘는데 한국인이면 무조건 힙합 존 가라.  일렉 존은 가는 사람 거의 없고,

 

라이브 존은 태국 밴드애들 나와서 라이브노래 공연한다. 거의 현지인들 밖에 없어 현지노래 위주로 하니깐

 

힙합 존이라고 해서 힙합만 트는게 아니라 점점 핫 해질수록 EDM 이랑 팝 틀어주니까 힙합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걱정 ㄴㄴ

 

난 갠적으로 힙합 싫어하는데 루트66 힙합존은 EDM이랑 팝 위주라 존나 재밌더라 ㅎㅎ

 

클럽 구조는 사진처럼 디제이 부스 앞으로 직사각형 스탠딩 테이블이 쫙 깔려있다. 양주 시키면 테이블 잡을 수 있는데, 불금,불토 같이 사람 많을 때는

 

테이블이 다 예약이 잡혀있어서 자리잡기가 힘들다. 그럴 땐 웨이터한테 팁 좀 꽂아주면 어떻게든 자리 만들어준다 ㅋㅋ

 

나는 며칠 연속으로 가면서 한 웨이터랑 친해져서, 그 형이 여자들이 예약한 테이블 석 바로 옆으로 자리 잡아줘서 진짜 재밌게 놀았다.

 

아 그리고 술은 무조건 가격이 제일 싼 조니워커 레드로 시켜라 ㅋㅋ, 어차피 태국에서는 위스키를 콜라나 사이다에 섞어 마시기 때문에

 

블랙을 마시던 레드를 마시던 골드를 마시던 콜라맛 때문에 그게 그거임 ㅋㅋㅋ 누구는 비싼 술 테이블에 깔면 까오도 살고 푸잉(태국여자)들이 더 꼬인다고 하는데

 

애초에 그런 돈 보고 꼬이는 푸잉이면 다 ㅊㄴ들이고 일반인 애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 쓴다. 오히려 와꾸나 매너같은게 훨씬 중요하지.

 

가격은 조니워커 레드 기준으로 1950 바트 정도고 얼음 한버켓에 콜라4병 300바트 정도 한다. 진짜 술값이 싸기 때문에 부담없이 놀면서 양주 깔 수 있다.

 

양주 남으면 키핑하고 나중에 와서 공짜로 테이블 잡고 또 마실 수 있으니까 용량은 큰걸로 하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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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태국에 오기 전 한국에서 어플로 만났던 씨나카린위롯 다니는 태국애랑 얘네들 친구 불러서 같이 파티하면서 재밌게 놀았다

 

확실히 공부를 좀 한 친구라서 그런지 영어도 완벽하게 구사하고, 불어도 할 줄 알더라. 근데 이 날 얘 친구 중에 한명 파오후 오크ㅅㄲ가

 

클럽 끝나고 나와서 노무 취해 갖고 길바닥에서 노래 부르고 그래서 친구 챙기느라 분위기 루즈 해지고 결국 썸 없이 호텔로 혼자 갔다 ㅠ

 

태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친구들끼리 뭔가 의리를 되게 중요시 하는 것 같더라. 나랑 계속 같이 붙어있고 스킨쉽하고 재밌게 놀았는데도 일단 친구가 우선 인 것 같

 

았어 ㅠㅠ

 

 와 벌써 2시간째 쓰네.. 이제 자야 될 것 같아서 나머지 이야기는 반응 괜찮으면 내일 더 쓸께 간봐서 미안하다

 

 ㅆㅂ 어제 왔는데 태국 또 가고 싶네.. 사진보니깐 브로들도 일찍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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