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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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준틀딱 태국여행 최종결산

익명_속쓰린울프
29099 1 0
도시(City) 파타야,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월요일 파타야로 가는길


에어 비앤비로 베이스콘도 예약하고 이틀간 머무르기로 함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 7만원인가 들었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은데 또 좋지도 않음 그럭저럭 지낼만 했어
그래도 위치는 가격대비 좋더랔ㅋㅋ
그리고 파타야는 딱히 푸잉 생각없이 예전 추억때문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서 갔는데 파타야 비치로드 보니까
또 설레이더랔ㅋㅋ

도착해서 미프로 알게된 푸잉이랑 저녁에 무카타 먹으러 갔는데
푸잉종특 나오더라 다 먹지도 못하면서 메뉴 5-6개씩 시키는거 ㅋㅋ 천몇백바트 넘게나오던데 그래도 간만에 무카타 실컷먹으니
기분좋았음 ㅋㅋㅋㅋ아 여기가 태국이구나 함ㅋㅋㅋ

하여튼 다먹고 어디가고 싶냐길래 내가 워킹스트릿 가고싶다고 하니 가자고 하더라 돌아다니다가 스톤하우스 거기 들어갔는데 재밌더라 이싼노래가 뭔가 중독성있어 시간되면 거기도 가봐 형들 ㅋㅋㅋㅋ

공연 어느정도 보고 또 걷다가 뿜뿌이 중꿔랑 푸차이랑 무에타이
경기하는데 푸차이가 겁나 오버액션하면서 넘어지고 계속 후드려
쳐맞길래 왜 저러지? 했는데 경기끝나고 중꿔형이 팁으로
몇천바트 주더라 그래서 속으로 역시 바트전사 중꿔라고 생각함ㅋ

경기보면서 어느정도 시간 때우다가 푸잉이 자주가는 클럽있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셋업인가 눈탱이 맞는거 아닌가 살짝의심함

나올때 대충 4천바트 들고나왔는데 밥먹고 근처에서 맥주 마신다고 2천바트정도 남더라 푸잉이한테 마이미땅 콘도 미 땅 시전하니
자기가 산다고 잇츠오케 하더라 그래서 따라 들어 간 곳이,

판다 바로옆에 MYST 인가 그랬음ㅋㅋ
들어가니까 카레랑 화랑들 천지더라 까올리는 나밖에 못봄ㅇㅇ
푸잉들도 원숭이상들이 많더라 까올리스타일이 없긴함 근데 간혹 진주들도 있긴하더라

궁금한 형들은 스탠딩 한번가봐 좋지도 않은데 또 나쁘지도 않음
내가 판다를 안가봐서 그런가 ? 하여튼 둘이서 보드카 시켜서
마시고 있는데 푸잉이가 갑자기 20바트짜리를 백장정도?
컵에 꽂으면서 웨이터들한테 팁질 엄청 하더라 믹서만 만들어줘도 2-3장씩 계속 주던데 쿨해보였음ㅋㅋㅋㅋ

2시쯤 되니 푸잉이 피곤하다고 콘도 들어가자 해서 볼트 부르려는데 썽태우? 타고 가자더라 간만에 썽태우타니까 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았음ㅋㅋㅋㅋ

콘도 도착해서 샤워하고 플레이 하는데
얘가 하드한걸 좋아함 가끔 sm즐기긴 하는데,
손이랑 가죽 벨트로 스팽킹 겁나함 한시간동안 하다보니
푸잉 궁둥이 다 피멍들었는데 엄청 흥분하더라 끝나고나니
좀 걱정되긴했음 그러다가 지쳐서 둘다 바로 뻗었어ㅋㅋㅋㅋ



다음날 화요일되서


푸잉한테 너 오늘 뭐할거야? 하니 나랑 같이 더 놀고싶다더라
그래서 같이 센탄? 바비큐 플라자갔는데 천바트내고
진짜개밥만도 못한 고기나오더라 고무처럼 질기고해서
반절도 못먹거 다 버림ㅋㅋㅋ

하여튼 나와서 파타야 비치로드 앞에 조그만 시장있는데
푸잉이는 거기서 오늘 저녁에 입을 원피스 사고
나는 무삥이랑 이것저것 사먹음 ㅋㅋㅋ
그리고 마사지받으러갔는데 마사지 받는내내
푸잉이가 아프고 간지럽다고 하니 마사지푸잉이 존나 웃더라 ㅋㅋㅋ

그렇게 나름 데이트 아닌 데이트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저녁에
푸잉이 부아카오 가자고 하더라 가서 같이 포켓볼치고
거기 있는 푸잉들이랑 이야기하고 놀다보니 시간 잘 가더라
형들이 왜 부아카오 가는지 이해가 됨ㅇㅇ

그리고 오늘도 역시 무카타먹고 푸잉이랑 능혹뺏 갔는데
나름 재미있었어 근데 놀다가 중간에 까올리형들 두명이서 왔는데,한시간정도? 막 춤추다가 재미없는지 그냥 가더라

이전에 어떤형들도 올렸지만 그냥 즐기러 가는거먄 추천
픽업하러 가는거면 비추 ㅇㅇ

하여튼 맥주마시면서 놀다가 새벽 한시쯤인가
푸잉이가 클럽가고 싶다함 어제 마신 보드카가 많이남아서
그거랑 믹서 조금 시켜서 2:30분까지 놀다가 콘도 들어가는데
비 엄청오더라 진짜 거의 폭우수준으로 와서 우산쓰거 가는데도
둘다 홀딱 젖어서 푸잉이는 그냥신발벗고 가더라 비 맞으면서
걸어가는데 ㅋㅋㅋㅋ 뭔가 자유롭고 순수해보였음

콘도 도착해서 같이 샤워하고 침대 누워서 끈적한 음악틀고 비오는거 감상하면서 뿜뿜 두번하고 잠들었어ㅋㅋ

이전까지는 1일1푸잉 이었는데 그 뭐랄까 2박3일 1푸잉하니까
뭔가 정들더라ㅠㅠ
푸잉 웃는모습이링 같이 있을때 있었던 소소한 일들이 생각나고
형들이 왜로맴매하는지 이해가됨 ㅋㅋㅋㅋ

나이먹으니 점점 감성적으로 변하는가 봄ㅋㅋㅋㅋ
다음날 파타야 푸잉이랑 인사하고 대충 택시비 챙겨주고
다음에 또 보자고함 아무래도 나 또 파타야 올지도..?




수요일날 방콕으로 다시이동!

그전에 루프탑에서 알게된 푸잉이랑 클럽에서 알게된 푸잉이
나 수요일에 방콕오는거 알고 같이 클럽가자고 하더라

둘다 처음 들어보는 클럽이라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경험상 일면식없는 아베크 조합은 진짜 사람불편하게 만들더라
괜히 꼽사리 낀 느낌이라 그냥 다음에 방콕오면 보자고했음.

그리고 마지막 밤 이라 편하게 보내고 싶어서,
9시쯤 혼자 통러 바 투어함
그러다가 혼자 온 푸잉이 옆자리에 앉더라
눈치 살짝보다가 푸잉 다 마셔갈 타이밍에
내가 한잔 사도 되겠냐고 하니까 고맙다고 하더라.

같이 칵테일 마시면서 스몰톸 하다가 인스타 교환하고
다음날 같이 저녁먹자고 하니 ㅇㅋ 하더라

그리고 12시 반쯤? 푸잉이는 친구 만나러 가고 나는 루트로 이동
하 진짜 비도오고 애매한 시간이라 갈곳이 마땅치 않더라
다음에는 조금 더 노력해서 이곳저곳 찾아봐야겠닼ㅋㅋ

하여튼 루트도착하니까 비오는 수요일이라 그런가 수량수질이
확 떨어지더라 그래서 혼자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 피곤해서
집에갔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또 여행오는맛
나는거 아니겠어? ㅋㅋㅋ

대충 집 도착해서 푹자고 일어나니까
파타야 가기전 날 함께 보낸 푸잉이
오늘 저녁에 뭐하냐고 할거 없으면
저녁에 넷플릭스 앤 칠? 시전하더라ㅋㅋㅋㅋㅋ


그래서 목요일 오전부터 고민하기 시작함.


나에게 남은시간은 12시간 남짓, 어떻게하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까? 일단 먼저 바에서 만난 푸잉이랑
5시에 저녁먹고 원 붐붐 하고 7-8시쯤 헤어지고,
클럽 푸잉 집으로 이동해서 투 붐붐 대충 11시쯤?
끝나고 공항가면 얼추 시간맞겠다 하는 계획을 세우고
5시쯤 통러푸잉 만났는데 자기는 밥먹고 나서 테라 간다고 함
옷 엄청 이쁘게하고 왔는데 내가 고기먹으러 가자함ㅋㅋㅋㅋㅋ
같이 고기먹고나서 계산하려는데, 어제 칵테일 얻어마셨다고
자기가 계산하길래 고맙더라ㅋㅋㅋ
이제 준틀딱 되니 소소하게 감동을 잘 받는거 같음ㅇㅇ

저녁으로 고기먹고 나왔는데 푸잉이가 옷이랑 머리에 벤
고기냄새를 엄청 신경쓰더라.
그래서 내 콘도에 옷에 뿌리는 미스트랑 헤어에센스 있는데
들어가서 뿌리고 클럽가라는 유인작전을 펼치고 내 콘도로 들어옴

근데 들어오니까 푸잉이가 먼저 덮치더랔ㅋㅋㅋ
자기는 어제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되먼 쉬운여자처럼
보일거 같아서 오늘을 기다렸다더라 ㅋㅋ
의도치 않은 밀땅이라 푸잉이한테 여성상위로
거의 당하다시피 마무리하고 씻으러 가려는데
푸잉이 자기 친구들한테 9시쯤 만나자고 전화하더라
결국 클럽푸잉이랑 만날 계획은 무산되고
통러푸잉한테 두번당함ㅋㅋㅋ
대충 9시쯤 둘다 짐 챙겨서 택시타고 나 먼저 아속내려주고
푸잉이는 통러감ㅇㅇ 진짜 스윗푸잉들 때문에 나 미쳐..
아속에서 마사지받고 한국가는데 바로 오라오라 생긴다ㅠㅠ
아마 겨울이나 내년 휴가쯤에 다시 올듯하네ㅋㅋㅋ



여갤에서 올라오는 글보며 느낀거지만 태국은 아직까지 누군가에겐 꿀통이고,누군가에겐 쓰레기통인듯 해.

정상화되면 모두에게 꿀통이 될테니까여갤형들
다들 즐거운 여행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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