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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주도에서 독일여자 만난 후기

익명_한라산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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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는 영어를못하는 27살 음식점 알바생임


문장은 주어 동사 목적어로만 만들고, 듣는건 어느정도 들을 수있음

본인은 제주도 사는데 서귀포시라고 관광객 별로 안찾는 남쪽 시골동네임.
환상을 품고 틴더 설치하고 돌리는데 독일녀가 잡힘  
대화하면서 말하는게 하나하나
감정표현많고 충실히 답변해준다는 느낌을 받음.23살?에
혼자 한국에 여행왔고 서울찍고 목포에서 배타고 왔다네?

그렇게 영어로 노잼대화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걔쪽에서 카톡물어보고 약속잡음
12시에 내가 일끝나고 걔 데리러 가면서
만약을 위해 ㅋㄷ하나 사서
걔 호텔 앞으로 운전해서 감

씨스루 옷 입고 피어싱? 치렁치렁해서
차에 자연스럽게 타더라
그래서 갈때도 없고해서 새연교라고 관광명소인
바닷가 다리에 데려갔음
밤이라 조명하나없어서 존나 썰렁했는데 서로 신상파악하면서 시간보내다가
할게 생각이 안나서 술한잔하러 시내로 데려갔음

나는 일본서 다년간 있었고 여자친구도 일본인이었어서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이 별로없음
내가 되도안되는 영어로 지껄이는데 다 받아쳐주고
내생각 정리해서 영어로 다시 풀어주고
진짜 사람이 된 여자라는게 느껴젔음

그래서 화기애애하게 소맥에 노가리 과일안주 같이 먹으면서 술 먹다가 걔가 내 노래듣고싶다해서
카라오케감
(나올때 내가 카드계산하니까 걔가 현금으로 더치페이해줌)

노래 한 30분했나? 내가 서서 노래하다가 테이블에 걸터앉았는데 내 옆쪽으로 오길래 나도 그냥 손 잡아버림
그리고 옆에 다시 앉혀서 노래 좀하다가 스킨십좀하다가
내가 그냥 자연스럽게 ㅋㅅ함
나올땐 걔가 계산함 15000원

그리고 놀방나와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는데 갑자기 골목으로 나 끌더니 키스 개함.. 이게 독일인가 싶었음

차로가서 걔 호텔로 운전하고, 도착했는데 그때 얘가
자기 숙소가 여성 전용호텔이라고 말했던게 생각남
호텔앞까지 도착해서 차에서 다시 키스하는데 얘가 그냥
차 아님 숲에서 하자하더라

난 아시아 관점에서 그런 생각해본적도 실행해본적도 없었는데 하자고 하니까 해야지 우째
한적한곳으로 몰아서 차에서 하다가 더워서 포기하고 여자화장실들어가서 또 하다가 내가 못싸니까
입으로 끝내줬음..(서양애들은 ㅇㄷ처럼 얼굴봐주더라)
그렇게 다하고 서로 부둥켜 안고 바다보면서 있다가
내가 숙소 데려다주고 서로 빠빠이함

아침 6시넘어서 집오니까
좋은밤과 좋은 ㅅㅅ 고마웠다고 조심히 들어가라고
메시지 와있더라.
진짜 개념녀라 친구하고싶었는데
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서로 좋은기억이니까 답장 대충보내고 바로 잠


나는 굳이 할 목적이아니고 그냥 신기함에 만나러 간거였고
그냥 평소 친구대하듯이 대하고 이야기함
하나 느낀건 영어공부좀 하자는 생각이 엄청 듬
너무 배려만받아서 미안하더라.
더 좋은기억 줄수도 있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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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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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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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발롱블랑 22.02.02. 11:26

브로 아주 멋지고 훌륭한경험했네..ㅋㅋ독일녀들이 정말 쏘쿨하구나 좋은 경험담 잘봤어

2등 zuyev 23.09.01. 11:44
브로 멋진경험이다 독일여자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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