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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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린이를 위한 벳남 가이드북

익명_빛나는늑대
531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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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에 앞서 글이 쓰다보니 존나 길어져서 한줄요약 보고 싶은 놈은 바로 스크롤 내려라.

 

 

 

방타이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접한 칭구들이 현타가 올때 뿌잉들이 오징어처럼 보일때가 있다.

 

그때 인터넷에 떠도는 꽁까이 사진들을 보며 곧휴가 불끈불끈해지는 베린이들을 위한 짧은 글을 써볼까 한다.

 

벳남은 크게 북부,중부,남부 3곳으로 나누며 크게 인구밀도가 높은 순으로

 

 

 

호치민->하노이->다낭->하이퐁->나트랑(냐짱)

 

 

 

이정도 도시를 공략해볼만 하다. 

 

이것은 민간인 꽁까이를 픽업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순서이기도 하다.

 

 

 

 

호치민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남부지역의 1짱이며 경제규모나 인구수로도 베트남 1짱먹는 대도시다. 서울 삼성동 만큼은 아니여도 여기도 나름 빌딩숲도 있고

 

전망대도 있고 있을 건 다 있다. 그리고 넘치는 인구수 만큼 다양한 꽁까이들이 서식중이다.

 

베린이들이 가장 많이 실수 하는게 영업용 꽁까이와 민간인 꽁까이를 구별하지 못해 챙년을 민간인 취급하고 민간인을 챙녀취급하는

 

무지막지한 실수를 자주 범한다. 하나의 팁을 주자면 일단 벳남의 카톡이라고 불리는 잘로(현지발음 얄로)에 헐벗은 사진이나

 

ㅅㅅ어필하는 사진이 있다? 이거슨 거의 99%의 확률로 프로 챙녀 혹은 프리랜서 챙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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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중국이랑 엮인 역사가 길어서 이 동네도 베트남 씹선비들이 많이 있어서 대놓고 챙녀질하면 모든 가족들의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그래서 챙녀들은 세컨폰이나 유심을 항시 휴대하고 개인용,영업용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역간 변형된 얘들도 있는데 잘로에 ㅅㅅ어필사진 + 싱글맘 이라고 적은 얘들은 대놓고 나랑 얘 키워줄 호구 구합니다. 라고 광고하는 거다.

 

이 친구들이 벳남에서는 메이드 확률이 가장 높다. 경제적인 부분만 어느정도 케어해주면 어설픈 꼬꼬마 챙녀들보다 이쪽이 

 

더 성실하고 서비스가 좋다.

 

 

 

 

처음에 호치민에 와서 다들 오해하는게 꽁까이들 패션이 너무 헐벗은거 같아서 쟤들 다 챙녀 아니여? 하고 착각하는건데 그냥

 

이건 동네가 너무 더워서 그런거다. 그리고 자세히 관찰하면 전투용 홀복과 지딴에 나름 차려입은 패숀정도는 벳남 눈팅좀 하다보면 구분된다.

 

남부여성들이 좋게말하면 대부분 낙천적이고 여유로우며 복쪽 얘들보다 전투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돌직구로 이야기 해주면

 

대부분 게으르고 아무생각이 없으며 이놈 저놈 만나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나는 벳남 입겔을 북쪽에서 했기때문에 남쪽으로 왔을때의 문화충격은 상상 그 이상이였다.

 

 

 

 

ㅈ밥 바람둥이 흉내 내는 얘들이나 세다리 네다리 걸치며 각자에게 관계를 숨기고 싱글인척 하지만 대놓고 애인이나 부인 있다고 해도

 

그날 삘 받으면 쿨하게 관계같은 경우도 많다 그리고 관계 했다고 사귀자 뭐 그런의미가 아니라 그냥 꼴려서 한번 한것뿐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중요한건 와꾸와 재력이지 싱글 유무가 아니라는 점 명심하길 바란다. 언제나 정답은 거울안에 있다.

 

그리고 이건 최근들어 유행하는건데 아예 어플에 대놓고 월 얼마주면 애인 해드립니다 광고 하는 얘들도 있다.

 

이건 외국인 주재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데 빠이빠이 할때 확실하고 선넘지 않는거 확실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이쪽이 더 안전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은 와꾸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절대로 정주지 마라. 얘들은 월화수목금토일 다 애인이 따로 있는 성실한 챙년들이라

 

몸좀 섞었다고 질척이면 오히려 역으로 셋업당할 수 있다. 그냥 월단위 장기 렌트카 하나 빌렸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벳남얘들 생각보다 산수 잘한다. 이게 수학적 능력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나이에 따라서 좀 달라지는데

 

 

 

10대후반 20대초반 - 그냥 잘생긴 왕자님 기다려요

 

20대초반 20대중반 - 남편을 찾습니다. (나를 책임질 놈을 찾아요)

 

20대중반 20대후반 - 호구를 찾습니다. (나와 내 아이를 책임질 놈을 찾아요)

 

30대초반 30대중반 - 샵 오픈해줄 투자자를 찾아요. (원하는건 모든걸 다 드려요 돈만 주세요 아이는 집에 맡길께요)

 

 

 

2021년 현재 벳남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만 25세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살정도로 친다.

 

당연히 아무생각 없는 얘들은 10대후반부터 아이가 있지만 그래도 대학까지 나오고 배울만큼 배운 얘들도 만으로 25세 잘 안넘긴다.

 

그 나이 먹도록 진짜로 싱글인 경우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경우라 딱히 남편에게 경제력을 의지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빼고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시선이다.

 

 

 

그럼 우리같은 울코러들은 누구를 노려야 하는가? 진짜로 결혼상대를 찾는거면 20대 초반에 초혼인 얘들을 공략하는게 좋다.

 

아직 연애 몇번 못해보고 이놈저놈을 잘 모를때 순수하고 순진한 마음을 공략하는건 한국에서 김치공략했던 경험이 있는 놈들이라면

 

그 정성의 반의 반만 들여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최소한 사람답게 생겼다는 전제다. 40대이상 배불뚝이 형님들은 이쪽을 원한다면

 

매매혼밖에 길이 없는데 그 결말은 너무 뻔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단기나 주재원으로 와서 몇년 놀다가 빠질꺼면 어려운 싱글맘들에게 경제적 버팀목이 되어주자.

 

그리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된다. 나는 너랑 서류적으로 결혼하지 않을거지만 내가 있는 동안에는 월에 얼마 정도는 책임져줄께

 

이렇게 이야기 하면 대부분 ㅇㅋ 한다. 가끔 얘들 재롱도 좀 보면서 쿨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관계가 가장 무난하다.

 

이동네는 영업용 꽁까이들은 정신병자 수준이 많이 때문에 특히 한국에 살림있는 유부남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동귀어진은 니가 가끔 쳐 읽는 무협지에만 있는게 아니라 벳남에 실존하는 절대무공중 하나다.

 

 

 

 

그리고 마지막 30대 열차는 양키할배들이 선택하는건데 샵하나 차려주고 기둥서방놀이 하면서 넉넉하진 않지만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쪽은 남부보단 북부 꽁까이를 섭외하는걸 추천한다.

 

남부 꽁까이에게 함부로 맡겼다가 빤스한장만 입고 길거리에 내쫓길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점은 로컬상대로 장사하는거면 너의 삶도 로컬수준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위생따지고 쾌적함을 따지는 놈이라면 생각도 하지말자.

 

 

 

 

쓰다보니까 존나 길어졌다. 다음에 또 이어서 할께.

 

 

 

 

 

 

 

한줄요약 : 언제나 정답은 거울과 지갑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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