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개
  • 쓰기
  • 검색

🇷🇺러시아 동남아 질려서 간 러시아 하바롭스크 (1일차_멘붕의 시작)

녀르미
2701 1 1

행님들, 안녕하세요!

 

태국이 창렬화 되서, 새로운곳을 파보려고 도전한 러시아 하바롭스크 입니다.

 

블라디는 이미 여수화 되고 한국인 바글바글 하다길래, 메리트가 없어보여 이곳으로 도전했습니다.

 

작성 편의를 위해 지금부터는 반말임.

 

이 글은 내 자신에게 여행정리 글이지 기만 또는 징징글 아님. 

 

빼먹을수 있는 정보는 알아서 빼먹고 참고하면 되고, 

 

정보좀 달라도 쌩깐 니생키들때문에 병신짓 한거니 니들은 할말 없는거.

 

한국이나 타지에서 겪은 김치화 제부시카 또는 워킹들이랑 크지않은 도시의 현지인과는 틀릴수 있는것 참고.

 

니들이 좋아할 러샤 제부시카 만난건 3~4일차니 똥글 보기 싫으면 그 글만 봐도 무방함.

 

 

 

우선 본인스펙

 

키 176.5 (여자들한텐 77이라고 구라침)

 

나이 37 (83년생, 여행갈땐 30이라고 사기침)

 

얼굴 ㅍㅌㅊ (아만다였나? 거기에 인생사진들 걸어서 간신히 3.5 통과)

 

주량 소주반병 (술로 공략 불가능)

 

ㄱㅊ 17cm

 

가능횟수 2~4회 (지루 ㅜ)

 

영어 중 

 

러시아어 하 (제2외국어로 괜찮게 점수 나왔었는데, 기억나는 단어 찔끔찔끔)

 

 

 

 

가기전..

 

미프 결제해서 현지로 설정.

 

도시락 만들어둠

 

 

image.png.jpg

 

한국나이 19살 엘프가 계속 같이있겠단 말에 가기전부터 풀발기 ㅋㅋㅋ

 

쇼핑몰 운영하고 옷디자이너라 함.

 

가벼운 선물로 디올 립스틱 구매, 첨만날때 간단한거 뭐 사야할지 결정 힘들던데

 

괜찮은거 있으면 댓글로 추천좀.. ㅜ

 

일단 공항 도착.

 

비행기에서 천천히 내렸더니 버스 문 바로앞에 타서 입국심사 젤먼저 함 개꿀.

 

효도르 형이 오라더니 가방 까보고 담배 검사하더라. 한보루 샀다하니 패스.

 

어?? 그런데 공항에 유심칩 파는곳 없음?!

 

일단 나가서 물어보는데 영어 못함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지는 멘탈을 붙잡으며, 번역기 돌려야 하니 일단 전화 로밍....

 

 

 

간신히 영어되는 형님 한명 만났는데, 심카드 시내가야 살수있고 여기택시 비싸다고

 

본인 폰으로 택시 불러줌! 올레~~~

 

러시아에 호감도 급 상승!!

 

택시 타니 젊은 남자길래, 제일 핫한 클럽 물어봄.

 

개새기가 도서관 이라고 함 ㅡㅡ

 

씹루저 원숭이 동양인생키는 도서관 가서 공부나 쳐 하라는 소리같아서

 

아.. 거기가면 이쁜여자 많겠네.. 꼭 꼬셔볼께 개소리 하면서 내림.

 

근데, 잔돈 없다고 안거슬러줌 ㅡㅡ

 

러시아 호감도 다시 하락..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클럽 이름이 도서관이더라?!

 

 

image.png.jpg

 

위치는 요기

 

 

숙소는 얘가 요리도 해준다길래 주방있는 아파트로 빌림.

 

집주인 언니 나보다 키크고 얼굴작음... 그리고 영어 못함 ㅡㅡ

 

잔돈좀 깎으려고 시도해봤는데, 나는 절대 항복하지 않을것이다! 이러길래 그냥 포기

 

 

 

체크인 끝내고 도시락 연락했는데, 

 

공항에 아빠만나러 갔다가 나 봤다하네?????

 

부끄러워서 인사 못했다고, 내일부터 휴가라 할일이 많다길래 볼일보라 하고.. 

 

나 보고 실망해서 안온거냐 하니, 아니라고 못믿으면 지금 오겠다길래 매너있는 척 하려고 알았다함 ㅡㅡ

 

 

image.png.jpg

 

그리고 나가서 산책.

 

사진좀 찍고, 

 

레닌광장 가니 영어되는애 있길래 아무말대잔치 하면서 시간때움

 

 

image.png.jpg

 

대충 도시정보좀 얻고, 방에와서 다시 연락해보니

 

시밬ㅋㅋㅋㅋㅋ 아직 사무실이라 하네???

 

 

image.png.jpg

 

저도시는 로밍한다음 시간이 자동으로 안바껴서, 저때가 11시반정도;;;

 

오면 어떻게 떡칠까를 상상하면서 어플좀 돌려보고, 연결된애들 보자는거

 

간만 보면서 도시락이랑 언제 헤어지고 얘네 만나지? 혼자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있었는뎈ㅋㅋㅋㅋ

 

저게 마지막 메세지....................................

 

미프 차단도 안하고, 카톡도 안읽고, 그냥 저게 끝...;;; 

 

시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일하고 잠 안자고 바로 간거였는뎈ㅋㅋㅋㅋㅋ

 

눈떠보니 다음날 아침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이라 생각했던 애한테 퉁수 맞으면서 피응신 같던

 

첫날 끗!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오함마황 20.09.03. 02:33

크... 시작이 나쁘진 않았는데 흐름이 끊기는구만 힘내 브로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동남아 질려서 간 러시아 하바롭스크 ..."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