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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타) [미얀마] 나는 미얀마에서 산다 - 1편 -

OM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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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이며 동갤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쓰는 소설임을 밝힙니다*
 
 

image.png.jpg

 

 

 
 
‘ ... 학교 가기 싫다 . ‘
현재 미얀마에서 생활한지 햇수로 3년차.. 현지대학에서 미얀마어를 전공하고 있고
오늘은 3학년 2학기 개강의 날 아침.개강 전 마지막 밤을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기엔 아쉬워 친한 친구들 몇몇을 불러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클럽 클로징 타임까지 마셨다.
낯선 호텔방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되버려서 아무 생각없이 누워 지난 밤 찍었던 사진을 보았다.
‘  미친놈들 처럼 놀았네ㅋㅋㅋ ‘
친구들과 건배하는 사진, 게임 벌주로 원샷하는 사진, 클럽에서 여자애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 등등 폰 앨범에 
수십장의 사진이 새로 추가되어 있었다.
 
혼자서 낄낄대며 옆에서 아직까지 곤히 자고 있는 여자애의 ㄳ을 주물럭하니 지난밤이 생각이 나 아랫도리가 든든해졌다.
색색거리며 자고 있던 여자애는 잠에서 깨어 나의 든든해진 아랫도리에 살포시 손을 얹으며 아침인사를 건냈다.
‘ 모닝~ ‘
‘ 나한테 인사하는거야? 아님 내 그곳에 인사하는거야?  ‘
‘ 둘다 ㅋㅋ ‘
장난끼 많은 이 여자애는 나보다 4살 정도 어렸고 이름은 노노.
나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양곤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상사에서 한국어 통역을 하고 있는 친구였다.
고향은 샨 주 쪽이라 지금은 혼자서 양곤에서 지낸다고 한다.
 
무튼 그런 장난스런 모습이 사랑스러워 키스를 하려 했지만 깔깔대며 키스하려면 치아부터 닦으라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린다.
‘ 그럼 내 아들한테 모닝키스해줘 ‘
‘ 아들? ‘
내 의미를 못알아 들은 그 친구에게 내 아랫도리를 들이밀었다.
‘ 뭐야 진짜ㅋㅋㅋㅋㅋ ‘
입으론 거부를 하면서도 내가 말한대로 진한 모닝키스를 해주는 노노. 나는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나의 그런 반응이 마음에 들었는지 더욱 적극적으로 키스를 이어나가던 노노는 키스를 멈추며 나의 위로 천천히 앉았다.
짧은 탄성을 내고는 이내 커다란 엉덩이를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개강일부터 지각하겠네ㅋㅋㅋ.. ‘
나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노노의 엉덩이 박자에 맞추었다.
 
 
1시간 정도 후, 우리는 땀범벅이 되어 같이 샤워부스로 들어갔다.
‘ 너 때매 오빠 학교 지각할 것 같은데 ㅋㅋ ‘
‘ 먼저 시작한 게 누군데 ㅋㅋㅋ ‘
비록 만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클럽에서부터 워낙 죽이 잘 맞았던 노노
보통 현지 애들하고 자고 나면 ‘ 우리 이제 무슨 사이야?, 나 이제 너 여자친구야? ‘ 라는 질문이 필수였는데
노노는 조금 달랐다. 날 가볍게 생각하는 건가? 아님 그냥 쿨한건가?
 
샤워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마친 뒤, 노노의 차에 몸을 실었다.
‘ 오빠 난 아직 출근 시간 여유 있으니까 학교 데려다 줄게, 우리 이따 점심시간에 같이 점심이나 할까? ‘
‘ 나야 좋지 ‘
학교로 이동하며 노노에 대해서 이것저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으며,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고 심지어 나와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것들을..
그래서 길을 알려주지 않더라도 알아서 운전을 했나보다ㅋ.. 학교에 도착하고 내게 가볍게 키스를 해주는 노노
‘ 점심 시간에는 오빠에 대한 얘기를 해줘야 해! ‘

 

나는 알겠다 하고 멀어져 가는 노노의 차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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