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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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에서 만난 러시아여자랑 사귄 썰

익명_흥분한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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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았던 할렘가 존나 이뻤던 바다 카우치 월드? 로 알게된 아줌마 집 인테리어가 이뻐서 찍음. 이아줌마...

울프코리아 / 2021-08-07


시간상 위에 썰 이후의 타임라인임 

 

그리고 왜 그리 잠깐 잠깐 만나냐고 물을수도 있는데

 

남미가기전에 유럽 여자랑 5년 동거했었음 

 

자 이제 본론으로  

———————————————————— 

 

남미에서 태국으로 이어지는 줄거리인데

 

관련이 없어서 그전 이야기는 몰라도 된다.

 

남미에서 3개월 있다가 유럽으로 돌아옴.

 

유럽 가족 (유럽에도 가족이 살고 한국에도 가족이 살고 있음

나 참고로 입양아는 아님)

 

만나고 숙소(가족집에서 지낼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음)

 

에서 쉬는데 갑자기 태국으로  빨리가고 싶다는

 

촉? 느낌이 드는거야. 

 

그 촉이 드는 순간 바로 다음날 떠나는 비행기 예약했음

( 나는 내촉을 믿거든? 내인생의 방향=촉)

 

그렇게 도착한 방콕은 항상 그렇듯이 엄청 더웠고

 

숙소 잡고 이발소 가서 머리카락을 자름.

 

그렇게 이발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안경 쓴 백인여자가 담배를 피고 있더라...

 

그래서 인사하고 나도 그앞에서 싸구려 시가 피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인생 살아온 이야기

 

전여친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그여자는 전 남친 이야기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 했어. 왜냐 여태까지 여행중에

 

만난 백인 여자들하고는 친구까지는 되었어도

 

그 이상은 전혀 없어거든.

 

근데 이야기가 점점 길어 지고 낮에서 밤으로 바뀌고

 

여자애가 먼저 맥주 한잔 마시자고 이야기하는거야...

 

뭐 그래서 편의점에서 chang맥주 몇개 사와서

 

마시면서 노가리 계속 깜. 근데 맥주가 부족하다고

 

더 마시고 싶다고..... 내 속마음으로는 아 여기서

 

더 마시면 나 내일 못일어나는데...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만 마시자고 함. 그애가 엄청 아쉬워 하면서 

 

길이나 걷자고 그러더라 ..

 

뭐 길 걷는거야 어렵지 않으니까.

 

걷고 잇는데 아마 걔가 내손을 잡았을 거야...

 

나는 뭐지???이러고 잇엇고 더워서 숙소로 들어가다가

 

길가에서 날 안더라? 그리고 나를 뚫어지게 쳐다봄.

 

그리고 그여자애가 하는 말: 나 계속 기다리게 할꺼야?

 

그리하여 태국 방콕 길가에서 백인이랑 키스하게됨.

 

 

 

결말 
 

태국 경찰이 와서 여기 태국에서 애정표현 밖에서 하면 안됨!!

어이 남자 너 태국인이였으면 잡혀갔어!! 라고 하길래.

 

개쫄아서 까올리 콘까올리!! 존나 말함( 한국인이라는거)

태국에는 정말 자주 왔지만 태국애들이랑 밖에서 

애정표현 한적은 없음. 호텔이나 집에서만 했지. 나나역 근처에서는

했었음..나나역은 어차피 경찰에서 손놓은곳이니까

 

그렇게 키스하고 내 머리속에 “혹시 오늘 홈런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듬.

 

나는 숙소 주로 호스텔로 잡거든? 싸고 친구들 사귀기도 수월하고

(여자들만 친구 사귀는게 아니라 남자들도 사귐.

호스텔에서 착한 중국인이랑 포스트말론 닮은 친구 사귐) 

 

그래서 단둘이 자려면 호텔 예약을 해야함..

노가리 존나 까서 시간이 저녁 9시인가 10시엿던거 같아.

 

내가 그여자애한테 물었지 혹시??? 오늘 밤 같이 잘래??

바로 오케이 하길래 존나 들떠서 호텔 예약했음.
 

내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로 잡음.

이때 존나 설레엿는데 이유는 아까 존나 둘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저 여자가 처녀인걸 알게 되서 였음.

 

그리 하여 힘들게 힘들게 호텔 입성... 

샤워하고 나와서 각 잡고 키스하고 애 ㅁ 하고

 

삽입을 시도 하려는 순간 여자애가... 겁이 난다는거야.....

Shit!!

그날 밤에 결국 못했어 ㅠ 키스 애ㅁ만 하고

잠만 잤음 ㅠ

 

관계는 못 맺었지만 사귀기로 하고 

관광지도 같이 다니고 그냥 싸돌아다니기도 하고

각자 놀다가 밤에 숙소에서 만나서 같이 누워 잇기도하고

 

태국에는 송끄란라는 행사가 잇는데 물총으로 사람들 쏘는거임

카오산 가서 송끄란 같이 즐기는데 태국남자들의 부러운 눈초리

마니 받음. 격한 물총 세레도 겁나 받음 ㅎㅎ

 

(나는 피부색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태국은 연예인들

대부분인 흰피부를 지니고 있음.) 

 

카오산이 우리가 묵는 숙소랑 멀어서 호텔을 잡고

 

하루 진탕 놀기고 계획했었어...

 

근데 둘다 지쳐서 금방 호텔에 돌아옴 ㅎㅎ

 

여기서 역사를 만들었는데..

 

솔직히 또 순결을 안주면 어쩌지??라고 걱정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순조롭게 하게되었고

 

관계뒤에 꼭 안고 잤음.

 

그렇게 그 날이 지난후 각자 숙소로 돌아오고

 

그여자애가 돈이 떨어지고 잇어서 급하게 일을 구하고

 

다니게 됨 

 

나는 무비자 90인데 걔는 러시아 사람이라 30일 이였나?

 

아무튼 그랬음 

 

비자 때문에 인근국가 대사관을 다녀온다는거야.

 

이때 같이 가줬어야 하는데....

 

내가 약간 마음 상한게 동행을 벌써 구했더라고...

 

남자하나 여자 하나.

 

그래 그러면 잘 다녀와.

 

나는 푸켓에 잠깐 갔다올게 라고 말함...

 

걔는 다른나라 육로도 다녀오고 내가 푸켓으로 떠나면서

 

멀어지기 시작함

 

걘 방콕으로 돌아와서 일구하고 방구하고

 

난 푸켓에서 바다를 즐기고 유흥을 즐김(클럽 존나감)

 

나는 걔가 일구하고 방구하면 합칠려고 했음.

 

좀 이기적인 생각이였던거 같아...

 

얼릉 방콕으로 돌아와서 같이 보러 다녔어야하는데.

 

아무튼 시간이 지나서 걘 일도 구하고 방도 구함

 

빈정이 상했는지. 나랑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해서

 

그냥 푸켓에서 더 놀다가 한국 입국하기로 마음 먹음.

 

그렇게 점점 더 멀어지고 연락은 헤어지고도 몇달뒤까지

 

했는데. 내가 여친 생기면서 연락을 끊음.

 

 

지금 사진 올리면서 보니까 푸켓이 아니라 치앙마이였음

태국을 자주가서 뇌가 헷갈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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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행 비행기에서 열어본 포츈쿠키 ㅎㅎ


 

후기
 

내가 만났던 여자들은 긴머리 남자를 다 좋아해줬던거같음

동거오래한 여자도 그랬고, 남미전여친도 그랬고

이러시아 여자애도 이발하러 간다고 하면 항상 걱정했음

마니 자르지 말라고...ㅎ
 

장광남 머리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임.

근데 약간 중성미라서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있으면

아저씨들이 존나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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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유럽=>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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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했던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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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했던 차이나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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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 축제(카오산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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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분위기가 정말 좋음. 외국인 겁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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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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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익명_북한산브로 21.10.02. 11:21

태국에서.러시아여자라.능력자는 역시 능력자구나.대단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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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10.12. 17:55

아니...나도 긴머리인데!!

 

뭐지! 브로는 긴머리가 잘어울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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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발롱블랑 21.10.25. 13:09

어후 골고루구나 브로는..멋있다^^나도 백인 여자친구 한번만 만들어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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