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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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겨울여행 16부 : 프롬퐁에서 프라카농까지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3755 2 3
국가명(기타) 방콕
주의사항 태국

 

 

브로들 하이!

 

방콕을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오늘은 다음 방콕 여행을 위해서 내 숙박 후보지 중에 한곳인 프라카농을 다녀오려고 해 

 

그리고 과일이 떨어져서 간김에 프라카농 시장에서 과일을 사오려고 

 

정말 방콕여행을 가기전에 숙소를 어디로 할지 고민이 많았어 

 

일단 초보자는 아속이 맞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이쪽으로 왔지만 다른 곳들이 너무 궁금해 

 

아 밥먹을때마다 서비스피 10%내는거 너무 큰 부담이기도 하구

 

아속이나 프롬퐁은 정말 방콕이라고 하기엔 너무 좋은 곳인거 같거든

 

이건 뭐 한국보다 더 호화롭게 사는거 같아

 

 

 

 

일단 후보지는 몇개가 있는데 이비스 프라카농이랑 이쪽 인근에 있는 콘도 에어비앤비들이야 

 

확실히 온라인으로만 봐서는 어떤 동네인지 감이 안온다 ㅡ.ㅡ

 

직접 그 동네를 걸어봐야 이해가 될 듯 해 

 

BTS를 타고 프롬퐁에서 프라카농까지 이동하니까 도착하는건 정말 금방이었어 

 

내리니까 뭔가 분위기가 프롬퐁이랑은 확 다르네 확실히 BTS라인이라서 완전 로컬느낌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뭔가 있긴 있는 느낌 

 

저기가 썸머힐이라고 작은 쇼핑몰이 있는 곳이야 

 

프롬퐁에서 엠쿼티어를 상당히 자주 애용했는데 그만큼은 아니네 ㅋ 

 

그래도 뭐 아쉬운대로 그럴저럭 괜찮은 느낌 스타벅스도 있더라구 

 

 

 

IMG_1862.jpg

 

다른쪽에는 상가? 같은게 있는데 코워킹 커뮤니티? 서비스드 오피스라고 해서 한번 들어가봤어 

 

일종의 공유사무실인데 서양인들 노트북 들고 일하는 애들이 보이더라고 

 

그냥 구경하는건 좋았는데 보면서 내가 여기 여행하러 왔지 뭐 이런게 필요하나 하는 생각이었거든

 

근데 갑자기 걔들을 보는 순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노트북 하나 들고 여기 코워킹 플랜 한달짜리 끊은다음에 여자애를 여기서 불러 만나는 거지 

 

마치 여기서 일하는 남자인것처럼 ㅋㅋㅋ

 

그냥 여행자로 길거리에서 만날 수도 있겠지만 

 

수트 차려입고 여자애를 일로 불러서 있어보이는 오피스 공간에서 첫만남을 가져본다면?? ㅋㅋㅋ

 

좀 어처구니 없지만 뭔가 작업의 성공률이 엄청 올라갈 거 같은 느낌

 

이것이구나!

 

 

 

image.png.jpg

 

코워킹 플랜 10일짜리가 괜찮아 보이긴 하네 저렴하다면 저렴하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인데 

 

여자랑 커피샵에서 만난다고 가정헀을때 커피 두개 마시면 200밧. 5명 라이트하게 약속 잡으면 1000밧 

 

결국 여자 스무명 정도 짧고 빠르게 만나는 가격 정도 퉁칠수 있는데 그럼 충분히 할만한거 같아 

 

물론 실제로 이걸 해봐야 이게 좋은지 아닌지 알거 같긴 한데 음 

 

뭔가 끌리는데? 오 여행지에서 노트북 들고 엣지있게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면서 일에 집중하는 남자의 모습 

 

하지만 화면을 보면 여기에 앉아서 울프코리아에서 여행글을 열심히 쓰는거지 ㅋ

 

여행을 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진정한 울프 노마드!

 

 

 

IMG_1867.jpg

 

프라카농에서 길을 걷다보니 여긴 뭔가 확실히 좀 더 로컬틱한 느낌이야 

 

오토바이도 엄청 많이 보이고 저 빨간 버스가 유독 눈에 들어오네 

 

저 버스 프롬퐁에서도 보던 버스긴 한데 거기선 신경도 안쓰던 건데 여기선 굉장히 눈에 들어와 

 

그러고보니 방콕 버스도 한번 타봐야 하는데 아직 경험을 못해봤네 ㅋ

 

뭔가 내가 생각하는 낭만적인 느낌은 전혀 아니겠지? ㅋㅋㅋ

 

 

 

IMG_1872.jpg

 

대략적으로 그냥 동네골목인데 저렇게 높은 콘도가 한두개씩 있어 

 

이비스 프라카농도 보이는데 상당히 괜찮아 보이더라고 

 

저기 고깃집이라고 한국 비비큐 카페라는 곳도 있네 무한리필 삼겹살집 같은 걸까? 

 

궁금하긴 한데 리뷰를 보면 너무 혹평이 많기도 하고 내가 코타에서 기억이 너무 안좋아서 ㅡ.ㅡ 

 

 

 

IMG_1875.jpg

 

드디어 온 프라카농 시장 여기도 꽤 유명한 시장이라는데 응?

 

지난번에 끄렁떠이 시장에 다녀온 입장에서 보자면 프라카농 시장은 많이 좀 사이즈가 작네 

 

 

 

 

끄렁터이 시장은 진짜 규모도 엄청나게 크고 가게들도 엄청 많았거든 

 

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겟지만 거기는 도매시장 같은 느낌이고 여긴 그냥 동네 전통시장 같은 느낌? 

 

 

 

IMG_1877.jpg

 

그래도 시장이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았어 안쪽으로 길게 가게들이 많았어

 

뭔가 식재료만 파는게 아니라 마트에서 팔거 같은 물건들도 시장에서 팔더라고 

 

프라카농에서는 큰 쇼핑몰이나 마트가 없어서 어딜가야 했는데 여기로 가면 될거 같아 

 

물론 퀄리티는 잘 모르겠네 ㅋ 그래도 식재료와 과일은 괜찮은듯

 

시장 초입에 들어서는 길목에서 파는 망고랑 바나나 가격보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더 싸게 파네 ㅋ 

 

역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애들이 싸게 팔리가 없었어 ㅋㅋㅋ 

 

암튼 프라카농은 이렇게 돌아보니까 꽤 괜찮은 느낌이었어 

 

아속이나 프롬퐁 같은 번화가는 아니지만 BTS라인으로 교통 편리한 그럴저럭 괜찮은 지역

 

광전사(?)처럼 터미널21이랑 엠쿼티어에서 하루에 몇명씩 로테이션 돌듯이 여자를 만나보니까 이제는 좀 천천히 쉬어가도 될거 같고 

 

좀 더 의미있게 여잘 만나보고 싶어졌다고나 할까 

 

내가 말하면서도 뭔소린지 ㅋㅋㅋ 

 

암튼 프라카농에 가서 이비스 호텔이랑 코워킹 오피스 보니까 방콕에서 장기체류하면서 울프코리아에서 여행기 쓰는 내 미래가 막 상상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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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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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3.02.01. 20:40

으흠...

 

모든건 여자를 만나기 위함이네 ㅋㅋㅋ

 

나도 브로처럼 여행하고 싶구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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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2.02. 11:13
Madlee

솔직히 그냥 먹고 쇼핑하고 사진찍는걸 위해서 본인이 즐겁지도 않은 여행하는 남자들이 이젠 너무 불쌍할정도 모든건 본인이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이렇게 여자만나면서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더 많은 여자를 만나고 행복하게 지냈을텐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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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2.02. 18:11
니콜라스PD

나는 아직도 우물한 개구리인거 같단말이야

 

뭐 조용히 여행하는것도 좋아하긴하는데

 

또 여자가 빠질수가 없단말이지 ㅎㅎ

 

내 개인적인 목표는 전세계 여자들을 만나보는거라서 갈길이 너무 멀다고 ㅋㅋ

 

(한국 여자들도 제대로 못만나는건 안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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