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석 후기

 

올해 1월 첫째주...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다녀왔었다.

시장 조사 및 관련 업계 미팅을 위해 갔었는데, 예전에 비해 많이 축소되어 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어려운 시기라 창업자을 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없는 듯하고,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다들 치열한 경쟁에, 이런 저런 조건들을 내 놓고 있지만, 예전같지 않다.

 

크게 요식업과 공간대여가 많이 보였다.

 

 

IMF 이후 창업이 붐을 이루기 시작했고,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남는 업체는 매우 적다.

본사만 돈 번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닐 정도로 가맹점주들의 함숨 소리는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공급과잉으로 소비자들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져 오히려 좋지만,

제공자 입장에선 그 업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더 커져간다.

 

 

인건비 절감을 위한 로봇 조리, 서빙, 심지어 무인샵도 요즘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이 또한 로봇이 주가 아니라 제공되는 상품의 만족도가 메인이라,

로봇이 뭔가를 한다는 신기함은 눈길을 끌지만, 이것이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효과를 준다고는 장담 못한다.

(인건비 절감효과는 있지만, 로봇 구매 또는 대여비+유지+보수 비용도 잘 따져 봐야한다)

 

그러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진화하고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는 매우 뜨겁다.

보다 차별화 하려하고, 보다 정확하고 간간하게 계량화시켜 초보자라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아이탬들이 많다.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겠지만,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미시켜도 좋을 듯 하다.

 

 

 

"망하는 사업은 없다. 망하는 기업만 있을 뿐..."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제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다 해도, 치킨 사업은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망하는 가게들은 있지만..

 

코인시장도 그럴 것이다.

망하는 코인과 거래소는 있겠지만, 코인사업 자체는 계속 진화하고 발전 할 것이다.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브로들이라면, 이런 박람회도 꾸준히 방문해보고, 현재의 트랜드와 소비자들의 욕구에 대해 알아보면 많이 도우이 될 것이다. 온/오프 라인 창업을 겸하는 업종도 많고, 작지만 내실있는 분야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업종 선택을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