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7개
  • 쓰기
  • 검색

🇹🇭태국 방콕 겨울여행 10부 : 홍대 느낌의 젊은 감성이 가득한 시암역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3619 4 7
국가명(기타) 방콕
주의사항 태국

 

 

브로들 하이!

 

방콕을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오늘은 브로들에게 홍대 느낌의 젊은 감성이 가득한 시암역 일대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 해 

 

멀리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만 얼핏 보면 시암은 그냥 BTS갈아타는 곳이고 쇼핑몰 있는 동네로만 보이는데

 

시암역 인근은 굉장히 볼거리가 많고 놀기에 괜찮은 동네였어 

 

내가 방콕에 있는 동안 시암역에 굉장히 여러번 가봤거든 

 

데이트하기에 괜찮은 동네라는 느낌이 있더라고 

 

여기를 왜 그렇게 자주 갔냐하면 약간 어쩔수 없어서인데...

 

내가 프롬퐁 쪽에 있으니까 내가 편하려고 보통은 여자애들을 엠쿼티어로 불러

 

여기서 알겠다고 하고 시간 약속만 조정하면 만나는 애들이 있고 

 

이때 노라고 하면서 안오는 애들이 있어 ㅋㅋㅋ 이유는 각자 다양한거 같아

 

그러면 얘네를 버리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만나야 해 

 

그럼 나는 버릴 애들은 버리고 아까운 친구들은 조금씩 모아서(?) 금토일 같은 날에 짧게 여러명을 만나거든 

 

그러면 오전약속, 오후약속, 저녁약속까지 하루에 3명을 만날 수 있는거지 ㅋㅋㅋ

 

건전한 데이트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래도 기분은 좋아 아주 알찬 하루가 될 수 있어 

 

그래서 나는 시암파라곤이 참 좋더라고 ㅋ 가성비가 매우 좋거든 

 

브로들에게 내가 경험한 어느 토요일 하루의 이야기를 말해볼게 

 

 

 

IMG_2128.jpg

 

나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서 프롬퐁역에서 출발하는 나 

 

오늘은 어떤 하루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룰루랄라~

 

ㅋㅋㅋ

 

 

 

 

15241.jpeg.jpg

 

시암역 도착해서 시암파라곤으로 향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 

 

아속이나 프롬퐁도 사람이 많은편이지만 시암이랑 비교하면 정말 이쪽은 장난이 아닌 느낌이지 

 

쇼핑몰이 보통 10시 오픈인데 약속은 11시에 잡았으니까 잠깐 시간이 있어 

 

 

 

15240.jpeg.jpg

 

문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조형물이 있고 여기에 외곽쪽에 의자가 빙 둘러서 있어서 보통은 사람들이 여기에 많이 앉아있어 

 

나도 여기 한쪽에 앉아서 쉬고 있었지 

 

근데 내가 앉을 때는 대부분 비어 있었는데 점점 사람이 차면서 여기 앉는 사람들이 늘어나더라고 

 

그렇게 사람이 채워지다가 내 오른쪽 빈자리에 귀여운 여자애들 그룹이 앉기 시작하네 

 

보통은 여행자들이 앉아서 쉬는 편이지 어린 태국 여자애들이 여기 앉는 경우가 없는데 신기했어 

 

외모는 귀여운데 키가 150 정도 되려나 너무 작아서 내가 볼땐 초딩 같은 느낌인데 아마 이십대 초반일거야 

 

처음에 두명만 있었는데 걔들 모임이 한명 두명 오더니 한 다섯명 되더라고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막 얘기를 해 

 

태국어라서 당연히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아니었고 근데 웃기는게 그 사이에 떡볶이? 이런 단어가 들려 ㅋㅋㅋ

 

그래서 내가 순간 크 하고 웃었더니 나를 의식하네? ㅋㅋㅋ 

 

이것은 타이밍이다 

 

너무 거침없이 접근하면 까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상황이 맞아 떨어지거나 눈이 마주치거나 하는 경우들이 있어 

 

그런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일단 뭘 하나 날려줘야 해 

 

두유노 떡볶이? 

 

ㅋㅋㅋ

 

한국이었으면 이런 말도 안되는 멘트로 대화를 하는게 가능하지 않은데 ㅋㅋㅋ

 

여기서 내 말이 씹히면 난 주저없이 다른곳으로 이동할 생각이었지만 다행히 잘 받아준다 

 

한국음식을 엄청 좋아하고 자기네는 지금 떡볶이 먹으러 갈거라네 애들이 밝고 활발했어

 

아 이 에너지는 20대 초반 여자들이 갖고 있는 밝고 빛나고 톡톡튀는 그 무엇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된다

 

너희들 너무 귀엽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네 이런 단순한 멘트에 이렇게 좋아한다고? 그리고 나도 같이 가자고? ㅋㅋㅋ

 

아 이게 지금 실화인가? 현실이 맞는건가? 이렇게 쉽게??

 

너무 쉽게 말이 나와서 지금 얘네가 나 통수치거나 벗겨먹을려고 이런말하나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대낮에 시암역에서 그럴 일도 없고 애들 표정이 굉장히 초딩 같이 순수한 애들이라 벗겨먹는 애들 느낌이 아니었어 

 

게다가 떡볶이로 무슨 ㅋㅋㅋ 그정도면 그냥 사줘도 되지 ㅋㅋㅋ

 

하지만 나는 약속이 있으니까 일단 거절하고 대신 다음 기회에 내가 진정한 떡볶이를 알려주겠다고 했지 

 

가장 귀여운 애한테 가서 네가 나한테 라인을 달라고 했음 ㅋ 받음 ㅋㅋㅋ

 

 

 

15244.jpeg.jpg

 

그쪽에 계속 있을 수 없어서 위층으로 올라왔어 여행객들이 잘 모르는거 같은데 시암파라곤에는 쉴 곳이 굉장히 많거든 

 

여긴 의자가 1인용으로 굉장히 퀄리티가 좋아서 내가 자주 애용하던 곳이야 

 

여기서 기다리다가 내가 보기로 한 친구가 와서 몰에 있는 의자중에 같이 앉을 수 있는 곳에 가서 앉았어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대충 어떤 애인지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뭔가 느낌이 온다 

 

얘는 아니다 

 

너무 나한테 뭘 해달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네 뭘 믿고 이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얘는 나한테 마하나콘 가자고 말했거든

 

브로들도 첫 만남에 루프탑 가자고 하거나 유명한 레스토랑 가자고 하는 애들은 바로 걸러 

 

나는 내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하는건 괜찮지만 나한테 요구를 하는 여자는 바로 버리거든

 

마하나콘 좋지 한국인들 기준에서 이게 아주 비싸서 못갈곳도 아니고 둘이 가봤자 그걸 내가 감당을 못하겠어 

 

얘도 생긴건 괜찮게 생겨서 태국인 답지 않게 하얗게 생겼어 조금 예쁜편이긴 해 

 

내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면 아마 태국에서는 예쁜 취급 받는 애겠지 

 

근데 난 한국에서 이정도 외모 여자애는 솔직히 너무 흔하게 봤고 내 기준에서는 그냥 평범한 애거든 

 

한국어 좀 하는거 보니까 한국인 꽤나 만나본 것 같던데 그냥 지금까지 얘한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돈을 써준거 같았어 

 

알겠다고 네 생각을 존중한다 나도 가고 싶다 다만 넌 내여자가 아니고 널 위해 돈을 쓰진 않을거다 하니까 표정 싹 달라지네 

 

더치페이 하면서까지 가고 싶진 않은 네 마음 잘 알았다 ㅋ

 

그래도 점심에 만난애라 푸드코트에서 같이 밥은 먹을 생각이었는데 바로 버리고 일어났어 

 

 

 

12851.jpeg.jpg

 

짜증나서 달달한거 먹으러 애프터유로 옴 ㅋ

 

빙수 먹고 있으니까 분노가 좀 풀리네 그래도 내가 이럴줄 알고 여러명의 여자들로 약속을 배치했지 

 

내가 안좋은 일들은 브로들에게 잘 설명을 안해서 그렇지 나도 여기서 정말 불쾌하고 안좋았던 경험들 많아 

 

다만 브로들에게 공유할때는 최대한 좋은 일들 위주로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만 하는거야 

 

암튼 그렇게 대기를 타다보니 다음 순번 여자애한테서 연락이 와야하는데 답이 없네 ㅋ 

 

이게 소위 말하는 약속 파토 

 

바로 버렸어 

 

아 오후까지 일정이 박살났네 ㅡ.ㅡ

 

지나가는 여자애들 헌팅해서 즉석 데이트해야하나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근데 이런것도 방콕에선 흔하게 벌어지는 일상이야 

 

인스타에서 몇몇 애들한테 시암파라곤으로 오라고 했는데 다들 바쁘다고 ㅋ 

 

시암파라곤 걸으면서 몇몇 여자애들 한테 말도 걸어봄 근데 뭔가 잘 안됨 웃으면서 아임쏘리~라고 ㅋ

 

데이팅앱 들어가서 스와이핑도 하다가 뭔가 이건 진짜 아닌거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까 떡볶이녀에게 라인을 보내봤지 

 

어디니? ㅋㅋㅋ

 

친구들이랑 같이 있다고 하는데 걍 걔 사정 따윈 무시하고 만나고 싶으니 너 오라고 했더니 진짜 옴 

 

시암역 인근인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너무 빨리 와서 깜짝 놀랐어

 

 

 

12816.jpeg.jpg

 

12815.jpeg.jpg

 

너무 달콤한 것을 먹어서 이번에는 안 달콤한거 먹으려고 비건 카페? 에 들어감 

 

이 아이 만나자 마자 생글생글 웃는게 너무 귀여웠어 

 

치유되는 기분 

 

12821.jpeg.jpg

 

마주보고 앉지 않고 옆자리에 앉게 함 

 

그리고 바로 손잡음 

 

거절안함 

 

ㅋㅋㅋ

 

아 그런데 키가 너무 작고 얼굴이 너무 어려서 진짜 초딩 느낌이라 뭔가 죄를 짓는 느낌이랄까 

 

다시 한번 너 몇살이냐고 물어보니 대학생이니까 걱정하지 말래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이 친구와의 대화를 즐기기로 했어  

 

살짝 살짝 스킨쉽 할때마다 뭔가 배덕감이라고 해야하나 하면 안되는데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하고 ㅋ 

 

여기 시암파라곤이 이 친구 한테는 굉장히 비싼 곳이라서 여기서 먹어보는게 처음이라고 굉장히 좋아하네 

 

작은거 하나하나에 기뻐하면서 반응하는게 너무 좋더라고 

 

내가 빅 앤 스트롱인데 너무 좋다네? 무슨 소리지? ㅋㅋㅋ

 

암튼 이 친구랑 같이 있다보니까 너무 좋더라고 뭐든 반응이 좋으니까 대화하는 맛이 있어 

 

그냥 계속 카페에 앉아서 시간보내기만 하는데도 좋더라 

 

마침 저녁에 만나기로 한 애한테서 자기 좀 늦는다고 연락이 와서 여유롭게 이 친구랑 주변 데이트를 나가보기로 했어 

 

 

 

15258.jpeg.jpg

 

시암파라곤을 나와서 반대편쪽으로 가면 어떤 골목이 있거든

 

 

 

15259.jpeg.jpg

 

유주라멘을 지나서

 

 

 

15260.jpeg.jpg

 

망고탱고도 지나서 가다보면

 

 

 

15264.jpeg.jpg

 

왠 거리가 하나 나타나는데 거기에 누가 공연을 하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았어 

 

한국 기준으로 보자면 홍대 같은 거리라고 해야하나? 

 

난 한국에서도 홍대에서 그런 공연 같은거 안 보는 사람인데 태국에선 여자랑 같이 다니다보니까 보게되네

 

뭐 이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더라고 ㅋ

 

 

 

15288.jpeg.jpg

 

팀이 한두개가 아니라 상당히 많더라고 아 그리고 중요한건 귀여운 여자애들이 많았어 

 

아까 시암파라곤 내에서 돌아다니면서 여자한테 작업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아 거기가 아니고 여기구나 싶네 

 

남녀커플로 온 팀들도 많지만 여자끼리 온 팀들도 많았어 

 

난 같이 온 이 친구랑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했지

 

 

 

15291.jpeg.jpg

 

정말 사람들이 많고도 많았어 

 

말도 못 알아듣는 태국어로 하는 공연이 재미가 있을리가 ㅋ 그냥 같이 있는 애가 귀여워서 즐거웠던거지

 

내가 뭐 해준 것도 없는데 날 너무 좋아해주고 기뻐하는것 같아서 그냥 걜 보는게 즐거웠던거 같아 

 

거리를 걷고 구경하면서 좋은 시간을 잘 보내고 그 친구가 집에 가야한다고 해서 보내줬어 

 

오늘 하루가 파국으로 향할 수도 있었지만 나의 멘탈을 지켜준 고마운 아이 

 

다음 저녁 약속이 있기도 했고 너무 애가 어린 느낌이라 데이트 이상 뭘 어떻게 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더라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 얘가 미성년자인데 속일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고 ㅋㅋㅋ 

 

암튼 그렇게 밖에서 놀다가 다시 시암파라곤으로 이동 

 

이미 내 마음속에서는 마지막으로 보는 이 친구가 약속을 너무 딜레이 시켜서 신뢰가 별로 없었고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 아쉬운게 없었어

 

이 친구가 오늘 약속장소에 원래 시간보다 늦게오는 이유도 다른 남자를 만나고 와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무런 기대없이 만나서 그냥 인사하고 바로 돌직구로 난 너랑 같이 있고 싶다고 던졌지

 

사실 그냥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어서 될대고 되라고 한건데 

 

알겠다고 하더니 근데 자기는 배가 고프고 나랑 밥먹으면서 대화는 하고 싶다고 하네   

 

 

 

14581.jpeg.jpg

 

컵을 찍은 건데 의도치 않게 얘가 살짝 나왔네 ㅎ 

 

이 친구는 나한테 질문이 참 많았어 방콕은 몇번째냐 왜 왔냐 뭐할거냐 등등 

 

처음에는 적당히 대답해줬는데 자꾸 끝도 없이 물어보길래 살짝 짜증이 나서 그만 질문하라고 말했어 

 

우린 여기 밥먹으러 왔고 넌 빨리 밥이나 먹으라고 했지 

 

뭔가 대화가 뭐라 표현은 못하겠는데 조금전 그 친구처럼 블링블링한 느낌이 아니라서 살짝 불쾌하더라고 

 

순수하게 나랑 같이 있어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내가 뭐 말하면 표정에서부터 확 느껴지는 그런게 아니라서 

 

뭘 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나를 탐색하려고 하는 느낌이 강해서 별로였어 

 

나랑 비지니스 하고 싶은거냐고 솔직히 좀 차갑게 이야기하고 그 다음부터는 거의 말 안했어 

 

그냥 보내버리고 싶은데 또 얘가 외모는 괜찮아서 막 내쫓고 싶지는 않더라고 사실 오늘 본 애들중 가장 괜찮았어 

 

그냥 배고프니까 밥 먹었고 갈테면 가라 마음대로 해라 ㅋㅋㅋ

 

근데 이렇게 행동하는데 그때부턴 나에게 순종적인 모드로 나오길래 이건 이거대로 참 흥미롭다고 생각했어 

 

굳이 다 받아줘가면서 말 많이하고 쓸데없이 대화해봤자 아무 소용없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게 맞아 

 

여행자와 태국인 사이에 뭐 그렇게 공유할만한 이야기나 대화 같은게 있다고 ㅋ

 

간단히 밥 먹고 바로 손잡고 가니까 그냥 따라왔어 

 

굳이 택시나 그랩 타기도 돈이 아까워서 우린 BTS타고 프롬퐁에 갈거라고 하니까 매표소에 가서 줄을 서는거야 

 

그리고 티켓을 2개를 사왔어 

 

왜 2개를 사왔냐고 물었더니 하나는 내거래 ㅋㅋㅋ

 

아 뭐지?? ㅋㅋㅋ 그럴수도 있겠구나

 

뭔가 귀엽기도 하고 이때부터 얘가 귀찮지 않고 특별하게 느껴졌어 

 

그래서 나는 래빗카드를 보여주면서 난 이게 있어서 필요없다고 했지

 

이거 방콕여행 필수품이다 오히려 넌 왜 태국인인데 이게 없냐고 하니까 이거 갖고 있는 사람 많이 없다고 하네 

 

응? 하긴 그러고보니 역 근처에서 태국인들은 꼭 자판기나 매표소에서 매번 표를 사서 타고다니더라고 줄이 넘 길어

 

얘가 다시 가서 그걸 환불하려고 하길래 내가 강제로 그걸 뻇어서 이건 내거야라고 말했어 

 

그리고 뭐라고 하기도 전에 걍 BTS 역 안으로 가버림 ㅋㅋㅋ

 

뭔가 굉장히 신기한게 분명 처음에는 반응도 별로였고 대화도 재미없었는데 이때부턴 엄청 재미있었어 

 

아무튼 그렇게 시암파라곤에 올때는 혼자였지만 갈때는 둘이 되었다 ㅋ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7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profile image
1등 Madlee 23.01.28. 18:41

한국어가 들리면 그 소리에 반응해서 멘트를 던지자...메모메모...

 

떡볶이의 그녀가 브로의 하루를 달달하게 만들어줬구나 ㅎㅎ

 

거기다 저녁에 만난 여자는...뭔가 브로의 페이스로 이끌어가니까 바로 따라오네 

 

파워게임에서 이기다니 ㅋㅋ

 

아마도 다른 친구들은 물어보는 족족 다 대답해줬는데, 브로는 틀을 부시고 브로가 하고싶은데로하고

 

맘대로 행동하는거에서 이미 게임에서 진듯 ㅋㅋ

 

브로의 태국여행 후기는 참으로 재미있네 ㅎㅎ

 

요즘 일하느라 개빡센데 브로의 후기보면서 치유하고 있다네 !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작성자 23.01.28. 19:35
Madlee

나도 이렇게 재미있을줄 몰랐는데 남자의 여행은 그 나라의 여자와 함께해야만 알 수 있는 것 같아 진짜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싶을만큼 즐거운 경험들이 많아서 굳이 비교하고 싶진 않은데 예전 여친이랑 같이 해외여행 다니던거 생각하면 너무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

profile image
Madlee 23.01.29. 20:00
니콜라스PD

여자친구와의 여행은 진짜 호불호가 갈린다고

 

오죽하면 동성 친구간에도 여행하다가 손절하는 경우도 많는데

 

그저 현지에서 여자친구 만들어서 다니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 ㅎㅎㅎ

 

나는 로컬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남들이 보지 않고 가지않는 쪽을 찾아댕기는 스타일 그래서 현지인 친구가 무조건 필요해 !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작성자 23.01.29. 22:04
Madlee

난 이제 과거로 못 돌아가 ㅋ 진짜 여행이 무엇인지 열면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거든 ㅋㅋㅋㅋㅋ

profile image
Madlee 23.01.30. 17:07
니콜라스PD

그치 나도 여행에 한번 미쳤을때, 귀국하자마자 바로 발권할정도였으니까 ㅋㅋ

profile image
2등 메데스 23.07.26. 16:46
시암이 이렇게 기회의 땅이었는지 몰랐네.
내가 방문했던날은 덤보와 함께였고,
잭슨황인지 뭔지가 온다해서
엄청 붐비고 시끄러웠었거든.

하지만 이런 기회는 브로들 같은
톨앤핸섬 영까올리에게 해당되는 이벤트겠지 ㅎㅎ

ㅌㄸ은 조용히 부러워 합니다.
태국에 콜라택이나 국빈관 같은건 없나? ㅋㅋㅋ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작성자 23.07.26. 17:52
메데스

고마워 브로 많이 부족하지만 그냥 매일매일 운동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시암역이 방콕의 중심이니까 여행자들도 많고 태국인들도 많은 기회(?)의 땅이야 ㅋㅋㅋ

난 저쪽 쇼핑몰에서 작업한적도 많고 스카이워크 걸으면서 헌팅했던 적도 많아

나중에는 데이팅앱을 미친듯이 돌리면서 시간차로 시암파라곤 오라고 해서 1일 3푸잉했던곳!

조금만 더 가면 센트럴월드 그루브에서 술도 마실수 있고 주변에 좋은 곳들도 많아!

방콕에서는 누구나 자유를 느낄 수 있으니까 브로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