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 지원 후 쿨하게 집으로 돌아온 하루...

"오는 김에 먹을 것 좀 사와라.."

 

연휴 마지막날...

바람이라도 쐬고 올까 싶어 강릉 바닷가로 다녀 올까 하던 차,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캠핑카 빌려서 자리 잡았는데, 오라고...

 

연휴에 이어 연차를 쓴 친구야 오늘이 첫날이고 부담 없겠지만,

난 내일 출근을 해야 해서, 강릉행이냐 친구 캠핑지냐 고민 끝에,

친구에게 가 보기로..

 

 

 

원래 다른 곳으로 가려 했는데, 지나다가 우연히 경치 좋은 곳을 발견해서

거기에 짐 풀었다고 한다.

 

이것 저것 사서 먹을 것 전달 하고 한참이나 앉아있다가 나는 집으로...

 

 

 

 

지난 번에 캠핑카를 빌려 가족과 다녀오더니, 캠핑카에 맛들였다고...

그렇게 캠핑 한번에 용품도 점점 늘어나고 비용도 만만찮음을 이제 슬슬 느끼기 시작한다는데..

뭐 본인 선택이니 잘 조율 하시고, 가족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라며 난 해질녘에 자리 털고 일어났다는..

 

어제 자동차 에어컨 세정 해주고 나니 냄새도 싹~ 사라지고, 저녘주렵 음악들으며

드라이브하고 나니 기분도 좋은..

 

다음주가 또 3일 연휴라 왠지 부담 없는 이번 주...^^

 

브로들, 연휴 마지막날 저녁 마무리 잘 하고, 이번 주도 활기차게 보내보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