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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잡담 전 여친 장례식에 간다 vs 안 간다. (현 여친은 가지마라 함)

로건 로건
4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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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브로들이 이런 경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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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난 갈거같음. 10년 넘게 만났고, 정말 마음아프게 헤어졌는데, 

마지막 가는 길에 인사도 못한다면 평생 마음 아플 듯..

 

현 여친에게도 말 하지 않았을 거 같고, 혼자 조용히 다녀왔을듯..

현 여친이 어디 가냐? 뭐하냐 연락 올 수 있으니, 거짓말을 해서라도 갈 거 같고, 현 여친에겐 알려주지 않을 듯..

 

현 여친 입장에서 생각 해 보면 가지마라고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는 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함께 가겠다는 여친도 있을 거고, 혼자 다녀오라하고 남친 마음 달래 줄 여친도 있을 거고,

가지마라고 하는 여친도 있을 거고..

 

이 글에 달린 댓글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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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Madlee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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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울프천원간다 22.09.27. 15:12

현 여친에대한 예의가 아닌뎅

갈거면 헤어지고...가는게 맞는듯

반대로 여자가 간다면 이해할 남자가 얼마나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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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9.27. 20:53
울프천원간다

예전에 그런 비슷한 글을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나..

현 여친의 부친(?)이 돌아가셔서 현 남친이 가 있었는데, 거기에 혀친의 전 남친이 나타났고, 여친이 전 남친품에 안겨 울었다는..

현 남친 멘붕오고 뭐 그랬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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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9.27. 21:08
울프천원간다

브로가 이어서 단 댓글보고 그 글을 한번 찾아 봤는데, 다행히 어렵지 않게 찾았네..

길어서 따로 게시글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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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코어멤버 NEO 22.09.27. 15:40

애초에 현여친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해.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까? 장례식에 보내주자니 마음이 아프고 또 못가게 하면 남자에게 평생 아쉬움으로 남을테고.

 

남자가 순수하고 착해서 발생한 문제. 애초에 장례식에 가고 안 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의 문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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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9.27. 20:56
NEO

나도 같은 생각에, 현 여친에겐 아예 비밀로 하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조용히 다녀왔을 듯...

현 여친에게 알려봐야 그 어떤 경우라도 좋은 경우는 없을 것이니...

 

(네오 브로 프로필 사진 보니까, 영화 메트릭스에서 인류를 구할지, 사랑하는 여친을 구할지 선택해야 했던 네오가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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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브라이언 22.09.27. 16:39

하 어렵지만 가는게 좋겠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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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9.27. 20:58
브라이언

안 가면 평생 마음 아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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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2.09.27. 22:55

마지막 가는길인데, 배웅은 해줘야지

 

간단한 조문이라도 해야지, 그걸 안보내는 현여친이 이상한거 아닌가?!

 

남자가 현여친에게 전여친 이야기를 많이했다면, 현여친이 질투? 꼬장? 그런거로 못가게 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간다! 나는 갈꺼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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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9.27. 23:19
Madlee

남녀가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남친의 속 마음도 안 갔으면 했을 듯.. 그래서 말 없이 조용히, 필요하면 적당한 거짓말을 하고 다녀오는게 어땠나 싶은 생각이 드네..남의 연애사에 괜히 고민하게 되는 사연..(그만큼 임팩트가 있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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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2.09.27. 23:25
로건

여자라는 동물은 촉이 좋아서, 거짓말해도 다 알아차릴듯.

 

그리고 그거로 가스라이팅 시작!

 

그럼 빠져나올수가 없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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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2.09.28. 10:41

가는게 맞는거 같아..근데 굳이 현여친에게 얘기 안했으면 더 좋았을걸..넘 솔직한것도 탈이다..

다녀오고 현여친이랑 잘 얘길 하는게 좋을거 같아..병으로 죽었는데..죽은 사람 애도는 해야지...

부모님 돌아가셔서 전남친이 온거랑은 다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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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9.28. 22:03
쥬드로

억지로 남친 떼어내고 그렇게 떠난 전 여친.. 정말 마음 아플 듯.. 안 가면 평생 후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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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2.09.28. 16:43

어휴~ 나도 갈꺼 같어~

친인척도 아니고 본인이 죽은거잖아~ 

조문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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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9.28. 22:04
쫑내기

사연 듣는 이도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는 이야기네...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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