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피는 물보다 진하다?! 실제 가족관계인 아티스트들 알아보기

마이클 잭슨-자넷 잭슨은 실제 남매관계이며

자넷 잭슨이 커리어를 이어나가는데 오빠의 후광이

본인의 재능을 더 부스트업 시켜준것은 확실하다.

 

요즘 활동하는 아티스트중에선

빌리 아일리쉬-피니어스 오코넬 남매가 특히나 눈에 띄는데

스튜디오 작업을 싫어하는 빌리의 성격상

대부분의 작업은 집에서 이뤄지며 자연스럽게

프로듀서는 그녀의 오빠인 피니어스가 전담하게 되었다.
 

동생의 대성공에 오빠인 피니어스의 프로듀싱실력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피니어스 본인도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나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피니어스의 여친이 빌리와 닮은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붐뱁, 혹은 재즈힙합의 팬이라면 프로듀서 J Dilla의 

음악을 한번씩은 들어봤을것이다.

희귀병으로 인해 요절했지만

어마어마한 작업량과 천재적인 재능덕에

ATCQ, 모스데프, 버스타 라임등 당대 최고의 MC에게 

곡을 줬고 lofi한 사운드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그에게도 동생이 한명있다.

심지어 1집은 형이 남기고 간 비트를 사용했고

이름조차 형의 활동명을 활용한 illa J 이지만

 

 

음악을 듣다보면 단순히 형의 후광을 받기 위해 

음악을 하는것이 아니라 형의 명성을 잘 이용하는

영리한 아티스트라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3집 [Home]은 모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80년대 소울풀 사운드를 잘표현해 내며

형만큼은 아녀도 충분히 재능있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이번엔 가족의 후광을 받지 않고 본인 스스로 성장한 경우이다.

2014년 한 CCTV영상이 공개되고나서 미국의 가쉽지들이

난리가 났던 적이 있다.

 

 

이 영상은 한 여성이 비욘세의 남편 제이지를 폭행하는 내용의 영상이고

이 여성은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로 밝혀졌고

제이지의 외도사실에 분노해 제이지를 줘팬것 이라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솔란지는 제이지를 줘팬 비욘세 동생인데 간간이 노래하는 사람

이었지 지금의 명성을 얻기 전이었다.

 

솔란지는 2008년 2집 발매이후 바로 3집에 대한 언급을 한적이 있지만

미미한 반응의 1,2집 이후 3집에 대한 부담이 커져갔고

이는 곧 본인을 스스로 내모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녹음실 내부에서 공황발작을 일으키며

3집 작업을 중단하게 되었다.

 

약 2년의 안식기를 가진 솔란지는 2012년 나름 호평을 받은

ep 'TRUE'를 공개하며 3집의 재개를 알렸고

위에 언급한 대로 원치않은 유명세까지 얻게되었다.

 

그녀의 3집 'A Seat At the Table'은 공개이후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프랭크 오션의 'Blonde'

칸예의 'The Life Of Pablo'

언니 비욘세의 'Lemonade'등을 제치고

 

피치포크선정 올해의 앨범에 등극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4집 'When I Get Home' 까지

호평을 들으며 슈퍼스타인 언니와는 결이 다르지만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중에선 독보적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Dab과 Bad And Boujee로 열풍을 이끌었던 이들

구찌메인식 트랩의 정수를 보여주며 미고스식 트랩을 창시한 이들

하지만 점점 퇴보하는 앨범으로 인해 아쉬운 이들
 

 

미고스또한 가족관계를 맺고 있다.

 

카디비의 서방 Offset과 리더 Quavo는 사촌지간이며

막내 Takeoff는 Offset의 조카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그룹들처럼 문제를 일으킨 적은 있어도

불화설은 났던 적이 없으며

수감같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꼭 셋이 다니며

곡도 셋이 같이 만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룹 최고의 히트곡 Bad And Boujee는

Takeoff가 불참한 상태로 만들게 되었는데
 

 

왜 테이크오프를 뺐냐고 묻자 오히려 형님들이 더 화를 내고

나가기도 했다. 그냥 그날 테꽆이 바빴다고 한다.

 

 

암튼 Bad And Boujee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미고스는

This Is a America를 만든 도날드 글로버(차일디쉬 감비노)가

'미고스는 이시대의 비틀즈이다.'라는 말을 남겨

벌여진 틀고대전에서 압도적인 투표수를 보여주며

승리하는등 승승장구 했지만

 

자가복제의 늪에 빠져 Culture3를 대차게 말아먹고

당분간은 뭉치지 않고 각자 알아서 잘살고 있다.

 

 

 

사촌이 트리피 레드인데 카티를 닮은 래퍼도 있다.
 

 

괴랄한 랩네임의 Fijimacintosh 되시겠다.

본래의 음악스타일은 위에 들리는 대로

릴우지버트라는 아티스트로 대변되는

오토튠을 활용한 멈블랩이 주였지만

 

갑자기 흑화하더니 비트,플로우,패션,뮤비 모두

카티를 연상케하는 아티스트가 되어버려

한국엔 지디병이 있다면 미국에선

피지매킨토시가 카티병에 걸려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사촌 트리피 레드가 아닌

플레이보이 카티의 팬들에게

카티 아들내미취급을 받으며 지지를 얻고 있다.

 

 

 

참고로 본인의 사촌과 본인의 롤모델의 합도 은근 괜찮다.

 

무슨바람이 들어서 그 길로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모쪼록 카티병을 완치하여 좋은 길로 돌아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