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번에 블쟈 ceo로 내정된 필 스펜서에 대해 알아보자.

기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인 바비 코틱이 MS 인수 후 사임하고, 후임 CEO로는 외부 수혈 없이 MS의 필 스펜서가 내정되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필 스펜서는 MS에게서 엑스박스를 구원한 구원자다. 

 

 

그렇다면 그가 어떻게 엑스박스를 구원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가 수장으로 부임한 2014년으로 돌아가 보자.

 

 

 

 

 

 

 

사 : 우웅... 우리 굳이 게이밍 콘솔 더 할 필요 없지 않을까?

 

필 : 예?

 

사 : 우웅... 철수하는 게 어때?

 

필 :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필 : 야, 우리 철수하라는 소리왔는데 내부 개혁안 좀 빡시게 내봐

 

 

 

엑 : 예? 잠시만요... 여기 있습니다.

 

필 : 내가 살려온다 ㄱㄷ

 

 

 

 

사 : 우웅... 필 왔어?

 

 

필 : 우리 엑박 철수하지 말죠

 

사 : 우웅.. 왜?

 

필 : ~~~ 하지만, 테이블 아래보다는 테이블 위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만약 우리가 앞으로도 확실히 게이밍 산업을 계속할 거라 한다하면 우리 부서에게 올인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은 Xbox 게이밍사업부 조직을 회사의 더부살이식 어정쩡한 조직마냥 운영하는 것이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우리가 누구인지 고쳐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나무위키 펌)

아시겠어요?

 

 

사 : 우웅... 그래. 그러면 니가 책임지고 엑박 살리는 거다?

 

필 : 나만 믿으셈 ㅋ

 

 

 

그리고 필 스펜서는 피드백 포탈 사이트를 만들어 게이머들과 엑박 이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1. 하위 호환 시스템

 

2. 크로스 플랫폼

 

 

 

 

 

현재 엑박의 장점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특히 크로스 플랫폼의 경우 굉장히 말도 안 되는 것이었는데, 다음의 일화를 통해 필 스펜서의 마인드를 알 수 있다.

 

 

필 : 우리 마크 사버리죠

 

 

사 : 우웅.. 마크가 뭐야?

 

필 : 마인크래프트요

 

사 : 우웅... 그거 얼만뎅?

 

필 : MOJANG 스튜디오가 25억 달러

 

사 : 우웅... 그거 사는 거 맞아?

 

필 : 일단 믿고 사봐요

 

사 : 웅... 알겠어

 

 

MO(마크 제조사) : 우리 이제 MS거~(2014.11.06)

 

 

 

 

 

소니 : 어? 야, 필. 이제 플스에서 마크 못 하냐?
 

 

 

필 : 왜 안 됨? 걍 하셈 ㅋ 사람들 플스로 마인크래프트 하는 거 좋아하잖아~

 

 

 

필 : 엑박 라이브 온라인 서비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개방함 ㅎㅎ; 우리 말고 타 플랫폼도 함 와보셈 ㅎ (2016.03)

 

각 게임 콘솔 플랫폼 제조회사들은 게임과 서비스로 경쟁을 해야지, 같이 플레이하고자 하는 게임 유저들을 막아서 상처를 주는 차단을 장벽 삼아서 싸우면 안된다 이 말이야~

 

 

 

그리고 2017년, 게임 역사 최초로 MS-닌텐도 스위치의 마인크래프트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파트너쉽을 발표하였다!

 

이 사건에 대한 필 스펜서의 소감은, "닌텐도 광고에 엑스박스 로고가 들어갔다는 것을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였다.

 

이후 소니에서도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허용하게 되며, 엑스박스-닌텐도 스위치-플레이스테이션의 크로스플랫폼이 가능하게 되었다.

 

 

 

필 스펜서는 이외로 MS의 퍼스트 파티 멤버 구축에 열정적이었고, 현재 엑스박스 퍼스트 파티 멤버는 아래와 같다.

 

 

 

 

게이머들이 많이 알고 있는 엘더스크롤, 폴아웃의 제조사인 '베데스다'가 2020년 9월에 인수되었고, 오늘 2022년 1월 19일 새벽에 액티비전 블리자드까지 85조원에 인수되었다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였던 바비 코틱(문제아)이 사임하고, 후임으로 필 스펜서가 내정되어 블리자드 IP의 팬들은 굉장히 기대 중이긴 하다.

 

 

 

마지막으로 필 스펜서가 엑스박스의 구원자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이유 한 가지를 내놓자면

 

 

 

 

더 설명이 필요한가?

 

 

 

 

 

과연 필 스펜서는 엑스박스에 이어 블리자드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얘네 살리기 가능?